사냥개들 4
- [우진] 씨발, 진짜 미치겠네, 와 - [깡패들 소란스럽다]
[쇠파이프 바닥에 끌리는 소리]
[웅성이는 소리]
[건우 힘주는 숨소리]
[숨을 후 내뱉는다]
[건우 숨 고르는 소리]
[놀란 숨을 깊이 들이쉰다]
[숨을 크게 내쉰다]
[준민] 야, 배팀장
성은 빌딩 1층에 카페 하는 아줌마 집 주소 알아 와
[깡패2] 이 새끼들 존나 힘 들어갔네
- [깡패3] 야, 씨발 - [긴장한 숨소리]
[긴박한 음악]
- [깡패1] 개새끼야! - [기합과 거친 숨소리 이어진다]
[우진 힘주는 신음]
- [깡패2 힘주는 신음] - [건우의 아파하는 신음]
[거친 숨소리]
- [깡패들 웅성거림 이어진다] - [우진 힘주는 신음]
[건우 아파하는 신음]
[깡패들 아파하는 신음]
[건우 아파하는 신음]
[우진의 기합]
- [우진 놀란 신음] - [깡패5] 이리 와, 개새끼야!
[깡패 5, 1] 이 개새끼야!
- 아, 나, 씨빠빠 새끼들, 씨! - [깡패5] 이리 와!
[우진 힘쓰는 소리]
[건우의 기합, 신음]
[건우 거친 숨을 몰아쉰다]
[깡패7] 야, 이씨!
- [깡패7 아파하는 신음] - [깡패5] 야, 인마!
[우진의 힘주는 신음 이어진다]
[기합 소리]
- [깡패8] 다 달라붙어! - [깡패1] 야, 이 새끼들아!
[건우 아파하는 신음] [힘주는 신음]
[둘의 힘쓰는 신음]
[건우 힘주는 신음]
[우진 놀란 신음] [아파하는 신음]
[우진 이를 악무는 기합]
[이를 악물며] 씨발, 진짜!
[깡패들 신음]
[우진] 개새끼들, 아휴!
- [쇠파이프 쨍강 소리] - [깡패10] 뭐, 이 새끼야!
- [우진 기합 소리] - [깡패11 아파하는 신음]
- [건우 힘주는 신음] - [깡패3 아파하는 신음]
- [깡패9 힘주는 신음] - [아파하는 신음]
[깡패2와 건우의 힘주는 신음]
[건우 아파하는 신음] [힘주는 신음]
- [깡패12 힘주는 신음] - [우진 비명]
[우진 이를 악물며] 이리 와 이 개새끼야!
[기합 넣고 비명 지른다]
[비명]
- [우진의 신음] - [깡패11] 야, 조져!
[우진의 아파하는 신음]
- [건우 아파하는 신음] - [깡패들 힘주는 신음]
- [힘주는 신음] - [깡패들 아파하는 신음]
[깡패8] 야, 이 새끼야!
[건우 기합]
[깡패15] 이 새끼가!
[힘쓰고 거친 숨을 뱉는다]
[우진] 아휴, 씨
[우진의 기합]
- [우진의 힘주는 신음 이어진다] - [고조되는 음악]
[힘주는 기합]
[우진이 연신 소리 지른다]
[우진 악쓴다]
- [우진 거친 숨소리] - [깡패9] 개새끼야!
[깡패5] 야, 이 개새끼야!
[가쁜 숨소리]
[힘주는 신음]
- [현주의 힘쓰는 신음] - [깡패4의 아파하는 신음]
- [전기 충격기 작동음] - [깡패6의 아파하는 신음]
- [전기 충격기 작동음] - [깡패7의 아파하는 신음]
[기합]
- [전기 충격기 작동음] - [깡패9] 야, 이씨!
- [깡패9의 아파하는 신음] - [현주의 놀라는 신음]
[현주의 기합]
- [전기 충격기 작동음] - [비명]
- [힘주는 신음] - [현주 놀란 숨소리]
- [현주 힘주는 신음] - [깡패13 아파하는 신음]
- [깡패6] 개새끼가… - [우진 비명]
- [깡패14] 나와, 이거! - [현주 신음]
[깡패14] 야, 이씨!
- [전기 충격기 작동음] - [깡패11 아파하는 신음]
[현주의 힘겨운 숨소리]
- [깡패8 힘주는 신음] - [현주 힘주는 신음]
[현주 짧은 비명]
- [우진의 비명] - [건우 힘주는 신음]
- [깡패13] 일어나! 나와! - [현주 힘겨운 신음]
[현주의 기합]
[건우의 기합]
[우진 기합]
[현주 기합 소리]
[전기 충격기 작동음]
[숨을 후 내뱉는다]
- [건우 힘주는 신음] - [우진 기합]
- [전기 충격기 작동음] - [깡패20의 비명]
[모두 거친 숨을 몰아쉰다]
- [우진 지쳐서] 건우야, 가자 - [건우] 응
[우진 숨을 몰아쉬며] 가자!
[건우] 응
- [깡패들 힘겨운 신음] - [셋의 거친 숨소리]
[건우 힘주는 숨소리]
- [우진 아파하는 신음] - [건우] 현주야, 와줘서 고마워
[현주 숨찬 목소리로] 늦어서 미안
[우진] 너 와서 덜 맞았다
- [우진 힘겨운 숨소리] - [건우] 아이고
- [우진] 아, 아파라, 씨 - [건우가 숨을 하 내쉰다]
[음악이 잦아든다]
[긴장감이 도는 음악]
[졸린 목소리로] 어, 왔어?
건우야
[부스럭거리는 소리]
- [찍 찢는 소리] - [놀라서 숨을 헉 들이켠다]
[긴장한 숨소리]
[겁먹은 숨소리]
- [소연 놀란 숨소리] - [재명 기합]
- [재명 힘주는 신음] - [소연의 작은 비명]
- [재명] 아휴, 괜찮아, 쉬쉬쉬! - [소연이 비명 지른다]
- [재명] 아휴, 쉬쉬쉬! - [소연의 숨죽은 비명]
[소연 힘겨운 신음]
- [재명] 야, 빨리빨리 움직여 - [똘마니2] 예
[숨을 후 내뱉는다]
[남자1] 야!
[똘마니1 아파하는 신음]
[재명] 아, 저 새끼는 뭐야? 씨발, 진짜
[똘마니2 한숨 쉬며] 아이
씨, 귀찮아 죽겠네, 진짜, 이씨
[남자1 힘주는 신음]
[똘마니2 아파하는 신음]
[음악이 고조된다]
[똘마니2 비명]
- [남자1 기합] - [똘마니2 힘겨운 신음]
[똘마니2 연신 비명 지른다]
[재명] 아휴, 씨발
- [칼 뽑히는 소리] - [똘마니2 비명]
[재명 가쁜 숨소리]
[똘마니1] 이씨!
- [힘주는 신음] - [남자1의 신음]
[똘마니1이 씩씩거린다]
[똘마니1의 힘쓰는 기합 이어진다]
[똘마니1 씩씩거리며 기합]
- [칼이 푹 박히는 효과음] - [똘마니1 비명]
[남자1 힘주는 신음]
[똘마니1 비명]
[똘마니1 힘겹게] 아우, 씨 잠깐만, 잠깐…
[비명]
[남자1의 가쁜 숨소리]
[고조되는 음악]
[재명의 가쁜 숨소리] 아, 씨발…
[재명 숨을 몰아쉰다]
[남자1이 가쁜 숨을 몰아쉰다]
[재명 가쁜 숨소리]
[남자1 성난 숨소리]
[재명 겁먹은 소리]
[남자1이 훅훅 호흡을 고른다]
- [칼이 푹 박히는 효과음] - [재명 비명]
[재명 아파하는 신음]
[남자1 가쁜 숨소리]
[셰프가 연신 가쁜 숨을 몰아쉰다]
[재명] 누구야? 이 씨발놈아!
[힘겨운 신음]
[재명의 비명]
[아파하는 신음]
- [셰프 힘주는 신음] - [재명의 고통스러운 비명]
[아파하는 신음]
[힘겨운 신음]
입 닫아, 이 새끼야!
- [셰프 거친 숨소리] - [재명 힘겨운 신음]
- [셰프] 일어나, 일어나! - [재명 힘겨운 신음]
- [셰프] 아, 씨! - [재명 힘겨운 신음]
[겁먹은 신음]
[아파하는 신음]
[겁먹은 신음]
- [칼이 푹 박히는 소리] - [재명 신음]
[비명]
- [살을 쓱 베는 효과음] - [재명의 고통스러운 비명]
[재명] 그만, 그만!
- [재명 연신 비명 지른다] - [칼을 푹 꽂는 효과음]
[음악이 잦아든다]
[긴장한 숨소리]
[소란스럽다]
[남자2 작은 소리로] 이것 봐라
[긴장감 도는 음악]
[꺙패1] 어이
너 뭐야, 이 새끼야?
- [남자2] 죄송합니다 - [깡패1] 스탑
[깡패1] 씨발, 뭐냐고?
- [깡패1 아파하는 신음] - [남자2 힘주는 신음]
[깡패1 신음]
[남자2] 야
푹 자
[우진 한숨]
[아파하는 신음]
[우진이 입소리를 씁 낸다]
[우진 숨을 후 내뱉는다]
[건우] 어? 뭐야, 이거?
아, 언제 이렇게 맞았어?
[아파하는 숨소리]
[입소리를 씁 낸다]
[휴대폰 진동음]
응, 엄마
[소연 울먹이며] 건우야
[소연 울먹임]
엄마, 왜? 왜 그래? 무슨 일, 왜 울어, 엄마?
[무거운 음악]
[울먹이며] 여기, 잠깐 바꿔드릴게
[훌쩍인다]
[울음 섞인 숨소리]
너희 지금 어디니?
[음악이 서서히 멈춘다]
[문 열리는 소리]
[소연이 숨을 하 내쉰다]
건우야
[건우] 어
엄마, 엄마 이마 왜 그래? 어?
[소연의 울먹이는 숨소리]
괜찮아, 그냥 [숨을 들이켠다]
그냥 바닥에 좀 찧었어
[성난 한숨]
[소연] 너 얼굴이…
[우진] 아…
[소연] 우진아 너는 얼굴이 또 왜 그래?
아, 그, 살짝 긁힌 겁니다 네, 이거…
[인묵] 사장님이 잠도 못 주무시고 계속 기다리셨어
내려가자
[우진, 현주] 네
[건우] 갔다 올게
[큰 소리로] 다들 이리 앉아!
내 피곤할 테니까 긴말하지 않을게
니 전화 받고
세상이 한번 무너졌었어
넌 내 가족이야
내 너 잃을까 봐
너무 무서웠어
[무거운 음악]
니들이 다치는 건 이제 안 돼
이제부터 어른들이 정리할게
저, 저도 돕고 싶습니다
[태호] 건우야, 이거는
누군가 이기고 지는 시합이 아니야
누구 하나 죽어야지 끝나는 전쟁이야
[건우의 한숨]
니네 둘 올라가
[계단 올라가는 발소리]
죄송해요
[목소리 높이며] 아, 두 번 다시 나서지 않겠다고 약속해!
네
놈들이 건우네 집 아니까 지금 가는 건 위험해
건우 어머님은 내일 보육원으로 모셔
당분간 거기에 계시는 게 훨씬 안전해
네 [들숨]
주무세요
아, 양중아, 인제 어떡하지?
끝을 보겠습니다
오래전에 해결했어야 할 일입니다
명길이 잡을 수 있어?
내일부터 두영이랑 같이 움직이겠습니다
한 놈씩 정리하겠습니다
어, 두영이랑 밥 먹자
[숨을 들이쉬며] 저, 오기사님은
명길이 주변이 어떤 놈들인지 알아봐 주세요
아, 예
[한숨]
[지문 인식음]
[삑 소리가 난다]
[힘주는 숨소리]
[지문 인식음]
[힘주는 신음]
[숨을 들이켠다]
[옅은 한숨]
[서서히 고조되는 음악]
[짧은 신음]
[힘겨운 신음]
[힘주는 신음]
[힘겨운 신음]
[깊은 한숨]
[음악이 서서히 멈춘다]
[명길 웃으며] 아휴, 원장님 이렇게 이른 시간에…
[원장] 김대표가 오는데 내가 나와야지
내가 직접 수술했어
[명길] 아, 감사합니다
[원장] 그, 한 사람은 칼로 양쪽 아킬레스건을 끊어놨고
다른 한 사람은
어깨에 있는 힘줄을 다 끊어놨어
[깡패들 한숨 쉬다 놀란 숨소리]
[재명] 머리는 짧았고
[긴장감도는 음악]
눈이 째졌었습니다
발이 엄청 빨랐고요
그리고 칼을 정말 잘 쓰더라고요
[명길] 음
[똘마니1] 예, 아…
그, 횟집에서 쓰는 칼 같았습니다
[코웃음]
[작게] 씨
범이한테 1시까지 사무실로 오라고 해
- 회의 좀 하자 - [장도] 네
재미있어졌어 [너털웃음]
[음악이 잦아든다]
[양중] 음, 마무리해
[조리사] 아, 예
- [조리사] 형님 - [양중] 왜?
[조리사] 저도 따라가겠습니다
[양중이 말꼬리를 끌며] 있어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민동아
내가 알아서 할 테니까
너는 네 삶을 살아
형님, 저도 형님이랑 함께하고 싶습니다!
인마
내가 다 정리하고 돌아왔는데
가게 망가져 있으면 너 어떡할 거야?
가게 지켜, 그게 나 도와주는 거야
[민동] 어, 그래도…
[입소리를 씁 낸다]
가게 봐
[조용한 음악]
[달칵 칼 놓는 소리]
[민동의 한숨]
[음악이 고조되다가 잦아든다]
[밴드 음악이 흘러나온다]
[유쾌한 웃음소리]
[두영의 반가운 웃음]
황양중!
[양중] 오랜만이다
아, 연락 좀 하지
[두영] 먹고사느라 바빴지, 뭐
아이, 잘생긴 형님 왜 이렇게 늙었냐? 속상하게
정직하게 사는 게 쉽냐?
그렇지?
정직하게 사는 거 참 힘들지 않아요?
[양중의 너털웃음]
- [양중] 아이고, 오랜만이다 - 응
[두영] 내가 수철이하고 민수한테
전화 다 돌려가지고 알아보고 있는데
사이즈가 좀 많이 커
아, 얘네들이 그냥 사채꾼들이 아니라 좀 이상해
[두영] 고맙습니다
[양중] 예
여의도 친구가 들었다는데
아일그룹이 강남에 짓다 만 호텔을 샀는데
스마일 캐피탈이라는 데 돈을 갖다가 썼대
그게 김명길 회사지?
[두영] 어, 근데
왜 재벌이 김명길이 돈을 빌려 써?
난 그게 이해가 안 되네
김명길이 수작을 부렸겠지
- 파보자 - 응
[한숨]
- 드디어 애들 원수를 갚네 - [얼음이 짤랑거린다]
끝을 보자
사장님도 허락하셨어
[무거운 음악]
[두영] 응
[명길] 그, 옛날에 최사장 밑에 칼잡이가 다섯 명 있었어
그때 최사장은 기업을 상대로 사채를 해서
미수금 사이즈가 100억이 넘을 때가 많았지
그런데 그때 시공사 같은 데는
[숨을 들이쉬고] 뒤를 봐주는 조폭들이 있었단 말이야
그럴 때 이 사람들이 나가
나가서 조폭 조직 하나를 하루 만에 작살을 내
그때 큰 조폭들도
최사장 칼잡이들을 진짜 무서워했어
내가 최사장 잡은 다음에
우리 범이랑 제일 먼저 한 게
칼잡이들 친 거였어, 왠지 알아?
아니요
나도 존나 쫄렸거든, 씨발
[명길 웃음]
[웃으며] 인범이랑 둘이서 잡으신 거예요?
그, 신당동, 영등포 조폭 두 팀을 합쳐서 보냈어
그나마 그때 걔들이 떨어져 있을 때 쳐서 가능했어
뭉쳐있었으면 못 잡았지
야, 대단하십니다
근데 정작
[씁 들이쉰다]
제일 중요한 두 사람을 못 잡았지
이두영
그리고 황양중이
최사장 왼팔, 오른팔
이두영은 내가 최사장 가방모찌 하면서
한 번 마주쳤는데
잘생겼어
그, 한번은 어떤 조폭 두목이
차가 막혀서 창문을 내리고 담배를 피우는데
오토바이 소리가 들려서
[웃으며] 뒤를 봤더니
이두영이가 사시미로 얼굴을 이렇게 긋고 도망갔대
씨발, 입이 이만해진 거야 펄떡펄떡
쉿, 대박인데요?
[입소리를 씁 낸다]
황양중은 누굽니까?
[명길] 그, 혼자
조폭 스무 명 아킬레스건을 끊어서
병신을 만들었다는 얘기도 있고
쌍칼 들고 싸우는데 손이 하도 빨라서
1분에 100번을 찌른다는 소문도 있어
대단하지, 씨발
[숨을 들이켠다]
그, 애들 세 명이 나왔다고 그랬지?
예, 그, 중간에 여자애가 나타났는데
아무래도 전에 말씀드렸던
그 책방이랑 연결된 아이인 거 같습니다
[작게 웃는 소리]
[생각하는 숨소리]
책방 주인이 최사장이면 말이 되지
지 새끼들 구한다고 기어 나온 거야
이 씨발 영감탱이가
[낄낄대며 웃는 소리]
최사장한테 돈이 얼마나 있는지 아니?
현금으로
500억은 될걸?
그거면 카지노 빈 돈 막겠는데요, 대표님
오호!
이거 뭐, 하늘이 우릴 돕는 거지, 안 그래?
[명길, 준민의 웃음소리]
[명길] 장도랑 범이가 잠복해서 싹 다 빼 와
[엔진 가속음]
[새가 지저귄다]
[차 문이 달칵 열린다]
[우진 힘주는 숨소리]
[우진 긴장 풀리는 탄성]
[함께 탄성]
너 안 내려?
들어가기 싫어, 빨리 갔다 와
알았어, 금방 다녀올게
- [원장] 얘들아 - [아이들 시끌벅적하다]
[원장] 이쪽으로 오세요
아이들이 쓰던 방이라 좀 작지만
지내시긴 괜찮을 거예요 천천히 보세요
[건우] 감사합니다
[아이들 뛰노는 소리]
[잔잔한 음악]
[건우] 엄마, 여기 어때?
어, 형이다
[우진] 어머니, 안녕하세요
[아이들 시끌벅적하다]
[소연의 깊은 한숨]
[정보원] 제 초등학교 친구 놈 중 하나가
김명길 밑에 어떤 팀장 밑에 있어가지고
그날 현장에 있었는데
[한숨 쉬며] 들어보니까 진짜 살벌했더라고요
[의미심장한 음악]
주유소에서 대기 타고 있다가
아일그룹 장남이 들어오자마자
감금해 가지고 때리고 협박하고
[탄식하며] 재벌을 그렇게 하는 놈들은
대한민국에서 그놈들밖에 없을 겁니다, 진짜
[두영] 그리고?
[정보원] 동영상 찍어가지고…
[정보원의 탄식]
[인묵] 김준민이라고 스마일 캐피탈 영업이사인데
사기 전과 6범입니다
중고차 사기, 카드 대납 사기 등
아주 다양하게 사기를 쳤습니다 [숨을 씁 들이쉰다]
서울 남부 교도소에 있었다고 합니다
임장도
경찰대를 다니다가
후배를 성추행해서 퇴학당했답니다
전과는 없고 스마일 캐피탈 전략기획실장입니다
[두영] 특이하네요
경찰이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아는 놈이 있으면은
[씁 들이쉬며] 경찰 수사 피하는 데 아주 도움이 되지
이 두 명입니까?
[인묵] 예
[양중] 집 주소는요?
[인묵] 아, 이놈은 있습니다
사성동에 살고
차종이랑 차 번호도 있습니다
빨리 치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입소리를 씁 낸다]
곧 눈치챌 거야, 응?
[양중] 예
[두영 숨을 들이쉬며] 얘는 제가 가겠습니다
내일 밤?
근데 어느 정도 잡아요?
뭐가 어느 정도야? 바로 보내야지
김명길은 제가 붙겠습니다
혼자 다니는 놈 아니야
그놈은 모든 게 속임수야 두영이랑 같이 가
뒤만 밟겠습니다
그, 명길이 옆에 덩치 큰 놈은 없었습니까?
아, 예, 저, 흥신소에서
시간을 조금 더 달라고 했습니다
제가 더 알아보겠습니다
누군데요?
어, 나를 창밖으로 던진 놈이 힘이 아주 장사야
사장님, 저, 책방에 현금은 어떡하실 겁니까?
옮겨야지
이놈이 위치를 알아
애들이 현금을 옮기는 건 어떨까요?
아, 그게, 저, 시간도 없고 사람이 부족합니다
저, 그 친구들도 보통은 아닌 거 같아요
서른 명을 밀어버렸어요
너 봤어?
아, 내가 갔는데 다 뻗어있더라고
칼도 안 쓰고 서른 명을 셋이서, 와
보통 애들은 아니에요
사장님, 이른 새벽에 움직이면 괜찮을 거 같습니다
애들 한번 믿어보시죠
현주도 똑똑한 애입니다
[우진] 오케이, 여기 올려
[소연] 자
- [우진 탄성] - [소연] 자
- [우진] 아, 맛있겠다 - [소연 웃음]
[우진] 자, 자
[우진, 건우의 탄성]
[우진, 건우] 잘 먹겠습니다
- [현주] 잘 먹겠습니다 - [소연] 얼른 먹어
- [우진 신난 신음] - [소연] 현주 먼저 줄게
아, 감사합니다
[우진 감탄하는 소리]
이거 저희 김치로 끓이신 거예요?
[소연] 응
어, 제가 끓인 거랑 완전 맛이 다른데
쉬워, 아줌마가 가르쳐줄게
- 네 - [우진 시원한 숨소리]
[소연] 물어보고 싶은 게 있는데
보육원은
사장님이 운영하신다고 해야 되나?
아, 네
할아버지가 옛날에 너무 가난하셨어서
돈 많이 벌면 힘든 사람들 도와주고 싶었대요
아…
그럼 현주는 사장님 손녀?
아, 아니요
저는 부모님 돌아가시고 보육원에 들어갔어요
아, 미안해
아휴, 내가 괜한 말을 했다
[잔잔한 음악]
아우, 아니에요, 그…
미안
[현주] 아…
[소연] 현주는 뭐 잘 먹니?
어…
저 계란말이 좋아해요
어, 그럼 이거 먹어
어머, 계란말이가 다 어디 갔어?
아우, 동생 줄 거 좀 남겨두지
[건우] 아…
아!
맞아, 나 계란말이 먹고 싶었단 말이야
[기가 찬 듯 웃으며] 내가 다시 해줄게
어, 아니요, 괜찮아요
아니야, 아니야, 금방 해 가만히 있어
엄마, 좀 크게 해줘 그리고 두껍게!
[웃으며] 알았어
많이요
[소연] 그래, 아주 크게 해 갈게
[우진] 야, 빨리 먹어
[휴대폰 진동 알림음]
- [우진 감탄하며] 야 - [건우] 응?
[우진 쩝쩝 씹으며] 이 장조림 색깔 봐 봐
[연신 쩝쩝 먹는 소리]
[의미심장한 음악]
[옅은 숨소리]
- [숨을 씁 들이쉰다] - [발소리]
[명길 힘주는 숨소리]
[명길] 수고해
- [숨을 길게 후 내뱉는다] - [차 문 닫히는 소리]
[휴대폰 알람이 울린다]
[열쇠가 짤랑거린다]
- [우진] 짐은 다 챙겼어? - [현주] 응
[달그락 소리]
[긴장감 도는 음악]
[한숨]
아, 씨발, 무서워, 아, 씨
[옅은 한숨]
- [고조되는 음악] - [엔진 가속음]
[음악이 잦아든다]
[다시 고조되는 음악]
[우진 헛기침]
[건우의 힘주는 신음]
[떨리는 숨소리]
[드르륵 하는 셔터음]
[장도가 숨을 깊게 내쉰다]
[음악이 멈춘다]
[셔터가 덜컹 멈춘다]
[우진 입바람 분다]
- [둘의 한숨] - [딸각 잠그는 소리]
[도어 록 잠김음]
[현주] 박스 만들어 내가 돈 꺼내 올게
[건우] 이거, 차까지 어떻게 옮길 거야?
하나씩 들고 옮겨야지
안 돼, 그럼 너무 느려
현주야, 혹시 카트 있어?
어, 한 층 내려가서 왼쪽으로 돌면 창고 있어
형이랑 나랑 카트 가져올 테니까
저, 돈만 좀 바닥으로 내려놔 줘
- [우진] 어 - [건우] 가자
[우진 힘주는 신음]
[도어 록 잠김음]
[가쁜 숨소리]
[우진 가쁜 숨을 몰아쉰다]
[힘주는 숨소리]
[긴장감 도는 음악]
[긴장한 숨소리]
[다급한 숨소리]
[안도하는 숨소리]
[놀란 숨소리]
[문이 쾅 닫힌다]
[가쁜 숨소리]
[현주의 신음]
[힘겨운 숨소리]
[야구 방망이 쨍강 소리]
[장도] 야, 잘 버틴다, 너
- [현주 힘겨운 신음] - [장도 놀란 신음]
[연신 씩씩거린다]
[거친 숨소리]
[현주의 아파하는 신음]
[힘 빠지는 신음]
[장도 힘주는 신음]
[우진 한숨]
[우진] 뭐야? 왜 옷을 벗어?
[건우] 절대 잡히면 안 돼
- [우진] 누군데? - [건우] 내가 그때 말한 사람
이, 씨발
[숨을 내뱉는다]
[고조되는 음악]
[힘주는 숨소리]
[신음과 거친 숨소리 이어진다]
[둘의 힘주는 신음]
[기합]
[인범 힘주는 기합]
[우진의 비명]
[건우] 야, 이씨!
[건우의 비명]
[우진 힘쓰는 숨소리] [아파하는 신음]
[힘겨운 숨소리]
[힘주는 숨소리]
[건우 기합]
[인범의 비명]
- [건우 힘주는 신음] - [인범 아파하는 신음]
[우진 힘주는 신음]
[낄낄 웃는다]
[우진 거친 숨을 몰아쉰다]
[건우의 한숨]
[낄낄대는 웃음소리]
- [우진 심호흡] - [건우] 더 빨리 치고 빠져
[우진] 오케이
[가쁜 숨을 몰아쉰다]
[우진 숨을 후후 내뱉는다]
[힘주는 숨소리]
[힘주는 신음과 숨소리 이어진다]
- [건우 힘주는 신음] - [인범 아파하는 신음]
[쿵 울리는 소리]
[현주 힘겨운 숨소리]
- [현주 힘주는 신음] - [장도 아파하는 신음]
[현주 아파하는 신음]
[현주 힘겨운 신음]
[힘주는 신음]
아, 씨, 이 새끼, 씨
[거친 숨소리]
[가쁜 숨을 몰아쉰다]
[힘주는 신음]
[힘주는 신음]
[숨을 헐떡거린다]
[거친 숨을 몰아쉬며 기합]
[힘주는 신음]
- [우진 놀란 신음] - [인범이 씩씩거린다]
[인범 힘주는 신음]
- [힘쓰는 숨소리] - [건우] 형!
[우진 아파하는 신음]
[건우 씩씩거린다]
- [인범 힘주는 기합] - [건우 비명]
[현주의 가쁜 숨소리]
- [고조되는 음악] - [연신 가쁜 숨을 몰아쉰다]
[현주 놀란 숨소리]
- [장도의 기합] - [현주 힘주는 신음]
[장도 아파하는 신음]
[장도 비명]
[장도] 이, 씨
[성난 숨소리]
[장도의 비명]
[둘의 힘주는 신음]
- [현주 기합] - [장도] 야, 이 씨발!
- [장도 힘주는 신음] - [아파하는 신음]
[장도 힘주는 신음]
[현주 아파하는 신음]
- [현주 힘겨운 숨소리] - [장도 힘주는 신음]
[현주 힘쓰는 숨소리]
[장도 아파하는 신음]
[장도 힘겨운 신음]
- [아파하는 신음] - [현주 거친 숨소리]
- [건우 놀란 신음] - [인범 힘주는 신음]
- [인범 힘쓰는 신음] - [건우 버티는 신음]
[성난 숨소리]
[인범, 우진 힘주는 신음]
- [인범 기합] - [우진 힘겨운 신음]
- [아파하는 신음] - [기합]
- [겁먹은 숨소리] - [인범 힘주는 신음]
[힘쓰는 소리]
[둘의 힘쓰는 신음 이어진다]
[점점 더 고조되는 음악]
- [건우 힘주는 신음] - [인범 아파하는 신음]
- [건우 거친 숨소리] - [인범 힘겨운 신음]
[현주 숨을 내쉰다]
[반가워하는 숨소리]
[달각거리는 소리]
- [짤각 수갑이 풀린다] - [짧은 한숨]
- [짤각 수갑 소리] - [힘주는 신음]
[심호흡한다]
[아파하는 신음]
[성난 탄성]
- [건우 힘주는 신음] - [인범 아파하는 신음]
[우진 놀란 숨소리]
[계속되는 신음과 숨소리]
- [건우 기합] - [인범 힘겨운 신음]
[건우 분노에 찬 기합]
- [우진] 진정해, 그만해, 됐어 - [건우 소리 지른다]
[우진] 됐어, 됐어
- [둘이 가쁜 숨을 몰아쉰다] - [음악이 멈춘다]
- [우진 심호흡하며] 괜찮아 - [건우가 숨을 고른다]
- [건우 긴장이 풀리는 숨소리] - [우진] 다 끝났어
괜찮아
- [건우 울음 섞인 숨을 토해낸다] - [우진] 괜찮아
[긴박한 음악]
[우진] 이 새끼 빨리 묶자
- [건우] 어 - [우진] 어
[거친 숨소리]
- [우진] 묶을 거 빨리 찾자고! - [건우] 어
- [우진] 아, 야 너 저쪽 찾아봐 - 어
아이!
[건우] 어?
어, 형!
묶자
[우진 힘주는 신음]
- [문이 끼익 열린다] - [건우 작은 소리로] 잠깐만
[뛰어오는 발소리]
- [현주의 가쁜 숨] - [우진] 어! 뭐야? 너 왜 그래?
아, 몰라, 씨발, 싸웠어
[건우] 괜찮아?
내일 졸라 아플 거 같아 [가쁜 숨을 들이쉰다]
근데 이거 왜 앞으로 묶었어?
이거 힘주면 풀 수 있어
어, 못 풀 거 같은데?
아, 다, 다시 묶을까?
아, 씨발, 빨리 묶기나 해 오빠는 가서 카트 챙겨
[건우] 어, 어, 어
- [우진] 발 잡아봐 - [현주 힘주는 신음]
[힘주는 신음]
[카트 끄는 소리]
[우진] 됐어, 가자!
[우진] 옷, 옷, 옷…
- [현주] 아, 빨리, 씨 - [우진] 이거 졸라 비싼거야
[문이 탕 닫힌다]
[모두의 가쁜 숨소리]
[현주] 여기에 수갑 채워놨었는데
[현주 난감한 숨소리]
파이프에 묶어놔서 도망갔나 보네
[소심하게] 제대로 묶어놨어야지 현주야
[현주 작게] 씨
[한숨]
[나른한 음악이 흘러나온다]
[코를 훌쩍인다]
- [휴대폰 진동음] - [힘주는 신음]
늦었네?
[장도 힘든 목소리로] 약간의 문제가 좀 생겼습니다
- [명길] 돈은? - [긴장감 도는 음악]
[장도] 그건 걱정 마십시오 돈은 아직 거기 있습니다
근데 넌 어디 가니?
[장도] 인범이도 연락이 안 되고
저도 얼굴이랑 입 안이 심하게 찢어져서
일단 응급실부터 갔다가
현장에 들어갈까 합니다
왜 이래?
망친 거는 정리하고 가야지
에, 예, 맞습니다, 대표님
근데 얼굴에 피가 너무 많이 나고
이가 전부 흔들려서 일단 병원에…
[명길] 야, 이 씨발놈아
정팀장한테 연락해서 애들 모아 빨리 쳐
애새끼들 목따, 알았지?
이 씨발 새끼, 어디서 뺑끼를 치고
[명길] 씨발, 뒈지려고
애새끼들 목따기 전에
니 목부터 따줄까, 이 개새끼야?
예, 알겠습니다
대표님
[헛웃음]
[긴박한 음악]
[깡패1] 움직여!
[쨍강거리는 소리]
- [깡패1] 야, 빨리 타 - [야구 방망이 부딪히는 소리]
[문이 쿵 닫힌다]
[우진] 던져!
[숨을 후 내뱉는다]
[힘주는 신음 이어진다]
[가쁜 숨소리]
- [우진] 트렁크 열어! - [건우] 어
- [우진] 밀어! - [건우 힘주는 신음]
[힘주는 숨소리]
[우진] 어, 조심, 조심 조심, 조심…
- [건우] 빨리빨리 - [우진] 그치!
[우진 힘주며] 우, 씨
[건우 힘주는 신음]
[건우 숨을 내쉬며] 다 했다
[현주] 아, 씨발, 금고 챙겨야 돼
아, 빨리 가야 되는 거 아니야?
먼저 올라가 있어
얼마 들어있는데?
못해도 수십억은 있어
내가 도와줄게!
- 야, 먼저 올라가 - 아…
아, 야, 그 몇십억 챙겨야지, 저거
[우진] 시동 걸고 기다려 금방 올라갈게
[초조한 한숨] 빨리 와야 돼
[힘주는 숨소리]
[현주] 오빠, 캐비닛 아래 가방 있어
[우진] 어 [다급한 숨소리]
[숨을 하 내쉰다]
[큰 소리로] 씨발, 골드바?
- 아, 빨리 챙겨! - 어
[고조되는 음악]
[놀라며] 딸라?
[현주] 아, 가만있지 말고 담으라니까, 씨
[우진] 알았어
[건우 힘쓰는 신음]
[가쁜 숨소리]
[숨을 내뱉는다]
[휴대폰 진동음]
[휴대폰이 연신 울린다]
[휴대폰 발신음이 이어진다]
[휴대폰 안내 음성] 연결이 되지 않…
아이고, 많이 터지셨네
[헛웃음] 괘안습니까?
따라와
[음악이 잦아든다]
[큰 숨소리]
[한숨]
[우진] 천천히, 천천히, 천천히 돈이 왜 이렇게 많은 거야?
[우진 탄성]
[우진 가쁜 숨소리]
[현주] 아, 빨리 와, 씨!
[우진] 아, 엄청 무거워, 이거 아휴!
[한숨]
[초조한 숨소리]
아, 오케이
[우진 거친 숨을 몰아쉰다]
[우진 힘쓰는 신음]
[창문 톡톡 두드리는 소리]
[건우] 어
[우진] 야
[우진 숨을 하 내쉰다]
[타이어 마찰음]
- [우진 깊은 한숨] - [현주 놀란 신음]
- [긴장감 도는 음악] - [야구 방망이 부딪치는 소리]
[현주] 건우 오빠한테 전화해
[우진 다급한 숨소리]
- [긴장한 숨소리] - [휴대폰 진동음]
어, 형
[현주] 그냥 무조건 따라와
[숨을 내쉬며] 어
[엔진 가속음]
[소란스럽다]
[깡패들이 웅성댄다]
[깡패들] 잡아!
이, 이, 씨발!
[음악이 고조된다]
이씨…
- [엔진 가속음] - [타이어 마찰음]
[엔진 가속음이 이어진다]
[점점 더 고조되는 음악]
[엔진 가속음]
[현주] 오빠, 빨리 더 못 나가?
아, 근데 이게 차가 너무 무거운 거 같아
그럼 내가 사인 주면 치고 나가
어, 해볼게
지금 치고 나가!
[엔진 가속음]
[타이어 마찰음]
이, 씨발! [짜증 난 숨소리]
[엔진 가속음]
이씨
[타이어 마찰음]
[긴박한 음악이 이어진다]
[계속되는 엔진 가속음]
[힘주는 신음]
[둘의 놀란 신음]
[타이어 마찰음]
[우진 힘겨운 신음]
[타이어 마찰음]
[힘주는 신음]
[타이어 마찰음]
- [우진 놀란 숨을 몰아쉰다] - [현주 거친 숨소리]
- [안전띠 푸는 소리] - [힘겨운 소리] 아, 씨발…
[힘주는 신음]
[음악이 잦아든다]
빨리 타셔
[부릉 하는 엔진음] [타이어 마찰음]
[다시 고조되는 음악]
[엔진 가속음]
[우진] 야, 온다, 온다 밟아! 더 밟아!
[현주] 차가 이상해!
[엔진 가속음]
- [힘주는 신음] - [타이어 마찰음]
[깡패2 놀란 신음]
[현주 힘주는 신음]
[깡패2] 씨!
[타이어 마찰음]
[부릉 하는 엔진음]
[힘주는 신음]
[깡패2] 에이, 씨발
씨, 꽉 잡아!
[엔진 가속음]
- [놀란 신음] - [타이어 마찰음]
[우진] 어어, 씨
- [놀라며] 형! 형, 괜찮아? - [우진 신음]
- [현주 거친 숨소리] - [우진 아파하는 신음]
- [깡패2] 이씨! - [엔진 가속음]
[엔진 가속음]
- [현주] 이씨! - [엔진 가속음]
- [현주 힘주는 신음] - [깡패들 힘겨운 신음]
[타이어 마찰음]
[깡패2] 이씨!
[현주 힘겨운 신음]
[깡패2 힘주는 신음] 이씨!
[깡패2] 이씨!
[타이어 마찰음]
- [깡패2] 어! - 간다!
[우진 놀란 탄성]
[엔진 가속음]
- [현주 기합] - [우진 놀란 비명]
[깡패들 아파하는 신음]
[타이어 마찰음]
[힘겨운 숨소리와 신음]
[부릉 하는 엔진음]
[깡패들 놀란 신음]
- [우진 놀란 숨소리] - [현주 숨을 헐떡거린다]
[부릉 하는 엔진음]
밀어! 밀어! 밀어! 밀어! 밀어!
- [부릉 엔진음] - [둘의 힘주는 신음]
[힘겨운 엔진음 이어진다]
더! 더! 더! 더! 더! 더!
[깡패들 비명]
형! [가쁜 숨을 몰아쉰다]
[타이어 마찰음]
[부릉 하는 엔진음]
- [현주의 가쁜 숨소리] - 야! 오른쪽으로 밀어!
[부릉 하는 엔진음]
[우진] 밀어! 밀어! 밀어! 밀어! 밀어! 더! 더!
[타이어 마찰음, 힘겨운 엔진음]
[초조한 숨소리] 아…
[힘주는 신음]
[가쁜 숨을 몰아쉰다]
- [부릉 엔진음 이어진다] - [건우 거친 숨소리]
- [소리치며] 악셀! - [현주 악쓴다]
- [타이어 마찰음] - [엔진음이 멈춘다]
- [헛도는 소리] - [자동차 경고음]
[우진] 에이, 씨
- [우진] 어, 씨발! - [현주 가쁜 숨소리]
차 퍼졌어, 내려
- 가방 챙겨야 돼! - [우진 한숨]
[둘의 힘주는 신음 이어진다]
뛰어!
- [우진 다급한 숨소리] - [현주 힘주는 신음]
[건우] 어!
[우진] 뛰어, 빨리!
[건우] 어, 어!
- [힘주는 신음] - [타이어 마찰음]
[깡패 아파하며 힘주는 신음]
- [우진 가쁜 숨소리] - [현주 힘주는 숨소리]
[안간힘 쓰는 신음]
[우진 가쁜 숨소리]
[성난 숨소리] 이씨! 야! 씨
[가쁜 숨소리]
[깡패들 가쁜 숨소리]
- [우진] 빨리 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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