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This Blog



   마이 네임 2

 

 [강렬한 음악]

 

 [조직원들의 함성]  [지우의 거친 숨소리]

 

 [지우의 기합]

 

 [긴장되는 음악]  [지우의 힘주는 신음]

 

 [강재의 힘주는 신음]

 

 [조직원들의 함성]

 

 [강재의 힘주는 신음]

 

 [지우와 강재의 힘겨운 신음]

 

 [조직원들이 저마다 소리친다]  (조직원1) 죽여, 죽여!

 

 [강재와 지우의 힘주는 신음]

 

 [지우의 힘주는 신음]

 

 [강재의 힘주는 신음]  [지우의 버티는 신음]

 

 [조직원들의 탄성]

 

 [지우의 아파하는 신음]

 

 [지우의 힘겨운 신음]

 

 (조직원2) 야, 죽여 버려!  [지우의 신음]

 

 [강재의 힘주는 신음]

 

 [강재의 기합]

 

 [조직원들이 연신 환호한다]

 

 [강재의 힘주는 신음]

 

 [강재의 아파하는 신음]

 

 [지우의 힘주는 신음]

 

 [강재의 힘주는 신음]

 

 [지우의 거친 숨소리]

 

 [강재의 아파하는 신음]

 

 [조직원들의 함성]

 

 [조직원들이 소란스럽다]

 

 [지우의 힘주는 신음]

 

 [지우의 거친 숨소리]

 

 [지우의 힘겨운 숨소리]

 

 [강렬한 음악]  [조직원들의 환호성]

 

 (조직원들) 동천, 동천, 동천  동천, 동천, 동천!

 

 동천, 동천, 동천, 동천…

 

 [놀란 숨소리]

 

 [영상 소리가 흘러나온다]  (조직원3) 병신, 깼냐?

 

 야, 너 정신 차렸으면  빨리 나가서 죽어

 

 [조직원들의 웃음]  [강재의 힘겨운 숨소리]

 

 여자한테 처맞고  기절이나 하고, 씨발

 

 야, 나 같았으면 쪽팔려서 뒈진다  [강재가 바닥을 쿵 친다]

 

 [조직원3의 헛기침]

 

 (강재) 아이씨!

 

 [거친 숨소리]

 

 [조직원들의 함성]

 

 [조직원들의 환호성]

 

 (지우) 아까는…

 

 죄송했습니다

 

 뭐가 죄송해?

 

 시합이었는데

 

 (강재) 선배, 야식 먹으러 갈래요?

 

 (조직원3) 왜? 소주 당기냐?

 

 먹고 뒈지려고?

 

 아니

 

 그거 말고

 

 [수전 조작음]

 

 [강재의 헛웃음]

 

 (강재) 왜?

 

 먹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더니  쫄았어요?

 

 이 새끼가 처돌았나, 씨

 

 (조직원4) 야

 

 너 쓸데없는 소리 하지 마라

 

 큰형님이 데리고 온 애다

 

 걔 아무것도 기억 못 해요

 

 내가 물뽕 타 놨거든

 

 [문이 드르륵 닫힌다]

 

 [수건을 탁 내려놓는다]

 

 [콜록거린다]

 

 [지우의 힘겨운 숨소리]

 

 [한숨]

 

 "리베르"

 

 [어두운 음악]

 

 [힘겨운 숨소리]

 

 (조직원3) 이 새끼 이거  아주 계획적인 새끼네, 이거, 어?

 

 야, 네가 그렇게까지 하면  내가 거절을 못 하지

 

 [조직원3의 웃음]

 

 (조직원4) 야

 

 (조직원3) 쫄리면 넌 빠져  이 새끼야

 

 [조직원3의 웃음]

 

 (조직원3) 강재야, 고맙다

 

 야, 이 중에서 네가 제일  예쁘다니까, 이 씨발 년아

 

 존나 꼴려, 존나 맛있겠다

 

 [조직원3의 웃음]

 

 어, 살살 해 줄게, 가만히 있어  [지우의 힘겨운 신음]

 

 [지우의 기겁하는 신음]  [조직원3의 아파하는 신음]

 

 [지우의 힘겨운 신음]  [조직원3의 힘겨운 신음]

 

 가만있어

 

 가만있으면 금방 끝나

 

 [지우의 힘겨운 신음]  [지우가 털썩 쓰러진다]

 

 [지우의 힘겨운 신음]

 

 (조직원3) 자, 아

 

 [지우의 거부하는 신음]

 

 아, 씨발 년, 진짜 미치겠네

 

 [지우의 기합]  [조직원3의 비명]

 

 [지우의 힘겨운 신음]

 

 아, 씨발, 아

 

 [비열한 웃음]

 

 (지우) 둘 다 죽여 버린다

 

 [강재의 웃음]  - (지우) 씨  - (조직원3) 야

 

 둘 다 죽여 버린다  [조직원3의 짜증 섞인 신음]

 

 (조직원3) 씨발 년이 진짜

 

 [강재의 웃음]  아, 씨발

 

 [지우의 힘주는 신음]  [조직원3의 짜증 섞인 신음]

 

 아이, 씨발 년이 진짜!

 

 [조직원3의 비명]

 

 [강재의 안쓰러워하는 신음]  [조직원3의 아파하는 신음]

 

 [강재의 웃음]

 

 죽어야겠다

 

 (조직원3) 좆 됐다, 씨발

 

 (강재) 일로 와, 이 쌍년아  [조직원3의 비명]

 

 (조직원3) 야, 강재야, 나 좆 됐어  [지우의 힘겨운 숨소리]

 

 (강재) 아! 성질나게

 

 (조직원3) 아, 좆 됐다, 나  씨발 년아!  [강재의 웃음]

 

 (강재) 일로 와

 

 어디 가? 씨발

 

 [지우의 힘겨운 신음]

 

 [강재의 힘주는 신음]

 

 [지우의 힘주는 신음]

 

 [지우의 힘겨운 신음]  - (태주) 도강재, 그만해! 도강재!  - (강재) 씨발 년이!

 

 [강재의 성난 신음]

 

 [지우와 강재의 거친 숨소리]

 

 [천둥이 우르릉 울린다]

 

 (무진) 얼굴, 팔, 다리

 

 골라

 

 한 군데만 망가트리자

 

 [한숨]

 

 (강재) 잘못했습니다

 

 실수였습니다

 

 그러니까

 

 죽이진 않을 거야

 

 골라

 

 [강재의 헛웃음]

 

 저를 버리실 겁니까?

 

 [헛웃음]

 

 쓸 만한 놈이라고 하셨잖습니까?

 

 나도 네가 아깝다

 

 [무진이 칼집을 탁 내려놓는다]

 

 [무거운 음악]

 

 한 번은 이런 일이 있을 거라고  생각했어

 

 그 아이도 한 번은  겪어야 하는 일이라고

 

 근데 그 한 번을

 

 네놈이 할 줄 몰랐던 거지

 

 [강재의 겁먹은 신음]

 

 (강재) 용서해 주십시오

 

 [울먹이며] 아이씨

 

 그냥 계집애  몇 대 때린 거잖습니까!

 

 [강재의 힘겨운 신음]

 

 [강재가 컥컥거린다]

 

 내가 직접 데려온 아이야

 

 건드리지 말았어야지

 

 [괴로운 신음]

 

 [강재가 콜록거린다]

 

 어디로 할까?

 

 [겁먹은 숨소리]  [천둥이 콰르릉 친다]

 

 내가 정하지

 

 (강재) 제발요, 안 돼요, 안 돼요

 

 안 돼요, 제발요

 

 [강재의 힘겨운 신음]

 

 [강재의 신음]

 

 [비명]

 

 [강재의 괴로운 신음]

 

 [분노에 찬 숨소리]

 

 [천둥이 콰르릉 친다]

 

 [빗소리가 솨 들린다]

 

 [잔잔한 음악]

 

 [훌쩍인다]

 

 [힘주는 신음]

 

 [뚜껑을 탁 닫는다]

 

 [흐느낀다]

 

 [조각들을 쟁그랑 내려놓는다]

 

 (태주) 다 울었으면 이제 가라

 

 너 때문에

 

 오늘 난 아끼던 수하를 잃었어

 

 지금이 마지막 기회야

 

 어리석은 짓을  그만둘 수 있는 기회

 

 전 아무 데도 안 가요

 

 (태주) 동훈이 형님

 

 가까이에서 모셨어

 

 조직에는 어울리지 않는  사람이었어

 

 그건 너도 마찬가지야

 

 여기까지만 해

 

 멈추기에는 이미 늦었습니다

 

 (무진) 앉아

 

 예전에 동훈이하고  자주 오던 곳이다

 

 아버지한테 술 배웠니?

 

 마셔

 

 [콜록거린다]

 

 [지우가 콜록거린다]

 

 아프냐?

 

 아니요

 

 아프다고 말하는 법을 못 배웠구나

 

 그럴 사람이 없었든가

 

 한 명 있었는데

 

 죽었어요

 

 어쩌면 산다는 게

 

 그런 사람 하나 만들어 가는  과정인지도 모르지

 

 아프다, 힘들다 말할 수 있는 사람  [잔잔한 음악]

 

 그런 사람 있으세요?

 

 있었는데 죽었다

 

 [무진이 술을 쪼르륵 따른다]

 

 [무진이 술병을 탁 내려놓는다]

 

 (무진) 오늘 윤지우는 죽었다

 

 (태주) 도강재는 제명이다

 

 강재가

 

 여자애를 죽였다

 

 (무진) 오혜진

 

 넌 이제부터

 

 그 여자 이름으로 산다

 

 [총을 탁 내려놓는다]

 

 네 아버지를 죽인 총이다

 

 놈이 버린 걸 우리가 찾았지

 

 [떨리는 숨소리]

 

 (지우) 누군데요?

 

 (무진) 이 총은  경찰에 지급된 거야

 

 동훈이를 죽인 놈은 경찰이야

 

 놈을 찾아서

 

 죽여

 

 [강렬한 음악]

 

 [바람 소리가 쉭쉭 난다]

 

 [강조되는 효과음]

 

 [날카로운 효과음]

 

 (무진) 이제부터 네 목숨은  조직이 갖는다

 

 무슨 일을 하든

 

 조직이 널 보호한다

 

 배신하면 반드시 죽인다

 

 [총성이 연신 울린다]

 

 [흥미진진한 음악]

 

 (형사1) 이제 어떡해요?

 

 올라가야지

 

 (형사1) 네?

 

 아, 안에 몇 놈 있을지 몰라요

 

 [껌을 질겅질겅 씹는다]

 

 (지우) 야, 지원 요청하고  입구 막아

 

 [형사1의 한숨]

 

 [필도의 편한 신음]

 

 [타이어 마찰음]

 

 (형사1) 아, 여기가…

 

 [긴장되는 음악]

 

 [초인종이 울린다]

 

 [똑똑 노크한다]

 

 [지우가 남자1을 퍽퍽 친다]

 

 너 뭐야?

 

 (형사1) 네?

 

 뭐, 뭐야?

 

 어디 소속이냐고, 이 새끼야, 씨

 

 [리드미컬한 음악이 흘러나온다]

 

 [사람들의 웃음소리가 들린다]

 

 [긴장되는 음악]

 

 [여자1의 거친 신음]

 

 [남자2의 환호성]

 

 [사람들의 웃음]

 

 [여자2의 옅은 신음]

 

 [여자2가 콜록거린다]

 

 [여자2의 힘겨운 숨소리]

 

 [달그락 뒤적인다]

 

 [문이 덜컹 여닫힌다]

 

 [긴장되는 음악]

 

 (창구) 선금

 

 [힘주는 신음]

 

 (필도) 에이, 에이

 

 이게 얼마짜린데 너한테 넘겨, 씨

 

 너희 형님 오시라 그래, 형님

 

 [어이없는 웃음]

 

 아이씨

 

 야, 계속 거래할 거면  얼굴은 까고 하자고

 

 리스크는 나눠 먹어야지, 씨

 

 야

 

 요즘 뽕이 씨가 말랐는데

 

 [필도가 봉지를 바스락 챙긴다]

 

 너희들은 여유가 있나 보다, 어?  [필도가 가방 지퍼를 직 닫는다]

 

 관두자, 관두자, 가자, 가자

 

 [가방을 탁 잡으며] 알았어

 

 앉아

 

 그럴까?

 

 무전 쳐, 작전 중이라고

 

 이 새끼

 

 빨리

 

 (창구) 아, 와 갖고  보고 이야기하자는데

 

 조무래기 하나랑 와 가지고

 

 [무전기 작동음]  (형사1) 선배님

 

 [창구가 중얼거린다]  마수대 작전 중이라고 합니다

 

 선배님, 선배님!

 

 [분위기가 고조되는 음악]

 

 - (지우) 움직이지 마, 경찰이다!  - (창구) 야, 너희들 짭새냐?

 

 - (필도) 무슨 개소리야? 씨  - (지우) 박창구, 일어서

 

 (창구) 이 씨발!

 

 [사람들이 소란스럽다]

 

 [사람들이 소란스럽다]

 

 [사람들의 비명]

 

 (필도) 준호야, 준호야  약, 약, 약!

 

 저 새끼 잡아!

 

 [남자3의 힘겨운 신음]

 

 [남자3의 힘겨운 신음]

 

 [창구의 아파하는 신음]

 

 [지우의 힘주는 신음]

 

 [필도의 힘주는 신음]

 

 [남자4의 신음]

 

 [남자4의 기합]  [필도의 힘주는 신음]

 

 [지우의 힘주는 신음]

 

 [창구의 아파하는 신음]

 

 [남자4의 신음]

 

 [사이렌이 울린다]  (형사2) 야, 야, 전부 다 막아

 

 잡아, 빨리!

 

 [긴장되는 음악]

 

 (지우) 박창구  이수민 살해 혐의로 체포한다

 

 [수갑을 잘그랑거린다]  [창구의 힘겨운 신음]

 

 (창구) 아, 씨발  내가 알아서 간다니까…

 

 (필도) 야

 

 - (창구) 아이씨  - (필도) 거기 스톱

 

 - (창구) 아유, 씨  - (필도) 야!

 

 (창구) 진짜, 아  내가 알아서 할게, 씨  [지우의 짜증 섞인 신음]

 

 (필도) 야, 씨!

 

 [창구의 아파하는 신음]

 

 너 뭐 하는 새끼냐?

 

 넌 뭐 하는 새낀데?

 

 (필도) 어?

 

 [필도의 헛웃음]

 

 마약 수사대 전필도 경사다

 

 (창구) 아, 씨발, 짭새 맞네!

 

 [창구의 아파하는 신음]

 

 강력 2팀 오혜진 경장입니다

 

 - (건평) 형, 괜찮아?  - (형사2) 너 괜찮아?

 

 (형사2) 서 봐 봐, 인마  [준호의 아파하는 신음]

 

 (준호) 다리, 아  다리 부러진 거 같은데  [형사들의 한숨]

 

 (형사3) 야, 정신 좀 차려라  [준호의 아파하는 신음]

 

 [형사2의 한숨]

 

 - (형사2) 구급차 불러  - (건평) 네

 

 (형사2) 이거 얼른 치워, 이거, 씨  [형사3의 힘주는 신음]

 

 어, 야, 필도는?

 

 (준호) 위에 있습니다

 

 [한숨]

 

 네가 지금 무슨 짓을 했는지 아냐?

 

 [헛웃음 치며] 뭐, 대충

 

 알 것 같은데요

 

 (필도) 대충 알아서 되겠냐?  [필도의 한숨]

 

 넌 지금

 

 6개월짜리 기획 수사에  똥을 뿌린 거야, 이씨

 

 이 새끼는 우리가 데려간다

 

 (지우) 아, 씨!

 

 - 안 됩니다  - (필도) '안 됩니다'

 

 (필도) '안 됩니다'?

 

 이 새끼는 앞뒤도 없고  위아래도 없네

 

 너 지금 나랑 장난하냐?

 

 - 저희 쪽 살해 용의자입니다  - (형사1) 선배님!

 

 (형사1) 선배님, 이 팀장님입니다

 

 (필도) 일로 와

 

 [지우의 짜증 섞인 신음]  [창구의 힘겨운 신음]

 

 [지우가 입소리를 쯧 낸다]

 

 - (지우) 네  - (필도) 아  [창구의 헛웃음]

 

 (지우) 네?

 

 네, 알겠습니다

 

 [지우의 못마땅한 신음]

 

 조사 끝나면 보내 주십시오

 

 (필도) 야, 거기 스톱, 야!

 

 너 내 눈에 띄지 마라, 어?

 

 일로 와, 씨

 

 (창구) 아, 아, 아, 잠깐, 잠깐  [지우의 짜증 섞인 신음]

 

 아, 내가 알아서 갈게, 아, 아

 

 [창구의 힘겨운 신음]  (필도) 빨리 와, 이씨

 

 (지우) 아, 씨

 

 [소란스럽게 싸운다]

 

 [어두운 음악]

 

 [배 사장의 겁먹은 신음]

 

 (배 사장) 최, 최 대표

 

 내, 내, 내, 내가 잘못했어, 어?

 

 다시는, 다시는  이런 일 없을 거야, 어?

 

 우리 동업한 지 10년이잖아, 어?

 

 (무진) 그러니까

 

 10년이나 됐는데 왜 그랬어요?

 

 내가 어떤 놈인지 알면서

 

 (배 사장) 내가 공장도 약도  다 넘길게, 어?

 

 내, 내, 내가, 내가, 내가  잠, 잠깐 미쳤었나 보다

 

 [배 사장의 겁먹은 신음]

 

 제발 살려 줘

 

 딸애가 이제 대학 갔어

 

 어?

 

 상처 없이 장례 치르게  해 드리겠습니다

 

 (배 사장) 최 대표

 

 최 대표

 

 최 대표…

 

 [배 사장의 겁먹은 신음]

 

 [배 사장의 버티는 신음]

 

 [차 문이 탁 닫힌다]  [연기가 쉭 새어 나온다]

 

 (배 사장) 어? 뭐야?  놔! 이씨, 놔, 이씨!

 

 [배 사장의 비명]

 

 저 새끼…

 

 [배 사장의 괴로운 신음]  [자동차 경적이 연신 울린다]

 

 [휴대전화 진동음]

 

 [휴대전화 조작음]

 

 [자동차 경적]

 

 [기어 조작음]

 

 [시동이 멈춘다]

 

 [안전벨트를 달칵 푼다]

 

 [자동차 리모컨 작동음]

 

 [형사4가 통화한다]

 

 (기호) 오혜진 경장?

 

 예, 제가 오혜진입니다

 

 너 나 누군지 알아?

 

 압니다

 

 마약 수사대 차기호 팀장님이시죠

 

 [카드 인식음]

 

 [스위치를 달칵 켠다]

 

 (기호) 왜 그랬어?

 

 (지우) 예?

 

 (기호) 결정적인 증거가  없었다면서?

 

 체포는 무리수 아니었나?

 

 범행 동기 확실했고

 

 도주 가능성이 높았습니다

 

 긴급 체포 요건이 안 되는데?

 

 (지우) 박창구 전과 3범입니다

 

 경찰이라고 하면  무조건 도망칠 거고

 

 요건은 성립되죠

 

 너 우리 팀에 두 번 지원했었지?

 

 - 예  - (기호) 이유가 뭐야?

 

 우리 팀에 들어오려는 이유

 

 잡고 싶은 놈이 있어서입니다

 

 누군데?

 

 (기호) 말 못 할 사연이라도 있나?

 

 나 그런 놈들 좋아해

 

 우리 마수대는 월급, 연금  그런 걸로는 못 버티는 데거든

 

 [기호가 서류를 탁 내려놓는다]

 

 [시동이 멈춘다]

 

 [한숨]  [오토바이 알림음]

 

 오래 기다리셨어요?

 

 (무진) 응

 

 [한숨]

 

 이거 드세요

 

 뭐야, 이게?

 

 카모마일티인데 불면증에 좋대요

 

 (지우) 잠도 잘 못 주무시잖아요

 

 [무진이 차를 주르륵 뱉는다]

 

 (무진) 뭔 화장품 맛이 나냐

 

 [무진이 뚜껑을 달그락 닫는다]

 

 잘 못 자겠다, 맛이 없어서

 

 [헛웃음]

 

 경찰 짓은 할 만하냐?

 

 [한숨]

 

 저 마수대 발령 났습니다

 

 이제 진짜 시작이네

 

 이제 총의 주인이 누군지

 

 차기호가 어떤 연관이 있는 건지  알아낼 수 있어요

 

 (지우) 그리고

 

 우리 아빠 죽인 놈이 누군지

 

 찾아낼 겁니다

 

 [뱃고동이 붕 울린다]

 

 [동훈이 휘파람을 분다]

 

 (지우) 전에 아빠랑 바닷가 앞에  집 짓고 살자고 했었거든요

 

 [잔잔한 음악]

 

 집 앞에 해먹도 달고  맨날 낚시하고 수영하고

 

 할 짓 없는 사람들처럼

 

 아이, 뭐, 그렇게 살자고

 

 만약 그놈이  아빠를 죽이지 않았더라면

 

 그렇게 살 수 있었을까요?

 

 (무진) 저기 창고 보이냐?

 

 10년 전인가

 

 저기서 동훈이가 날 구했다

 

 우리 조직 먹겠다고  사방에서 달려들 때였거든

 

 [자동차 경적]  [함께 놀란다]

 

 [자동차 가속음]  [조직원들의 신음]

 

 [소란스럽게 싸운다]

 

 (동훈) 무진아!  [푹 찔리는 소리가 난다]

 

 [동훈의 힘겨운 신음]

 

 [상대 조직원1의 아파하는 신음]

 

 [소란스럽게 싸운다]  (상대 조직원2) 씨발!

 

 [상대 조직원들의 힘겨운 신음]

 

 (동훈) 야!

 

 (무진) 미친놈  [동훈의 웃음]

 

 여기를 어떻게 왔어

 

 (동훈) 야, 이 새끼, 야

 

 내가 널 어떻게 두고 가냐  이 새끼야

 

 [무진의 아파하는 신음]  [동훈의 힘주는 신음]

 

 - 일어나, 일어나!  - (무진) 아파, 아파, 아파, 아파

 

 [동훈의 힘주는 신음]  [무진의 아파하는 신음]

 

 (동훈) 씨  [함께 웃는다]

 

 (태주) 형님들

 

 웃으십시오

 

 (무진) 괜찮겠어

 

 (동훈) 늙었구먼

 

 [카메라 셔터음]

 

 (무진) 내가 쓰던 칼이다

 

 놈을 찾으면 바로 죽여

 

 날 믿어

 

 무슨 일이 있어도  조직이 널 보호할 거다

 

 [지우가 서랍을 드르륵 닫는다]

 

 다녀올게

 

 (창구) 하, 나 진짜  경찰이 함정 수사나 하고…

 

 이 새끼가! 똑바로 말 안 해, 어?

 

 (필도) 아, 형님은  또 욕을 하고 그래요? 애 무섭게  [창구가 하소연한다]

 

 우리 창구 긴장했잖아요  [대수의 못마땅한 신음]

 

 [대수의 한숨]  창구야

 

 요즘 의리가 어디 있냐?  돈이 형님이지, 응?

 

 야

 

 [종이와 펜을 탁 가져온다]

 

 던지기 선수 다섯 명

 

 그리고 네 형님 이름  석 자만 써, 어

 

 [창구의 헛웃음]

 

 아버지 곧 환갑인데

 

 막내아들이 가서  업어 드려야지, 씨

 

 - (필도) 빨리 써  - (창구) 근데…

 

 (대수) 야, 씨발, 때려치워!

 

 이 새끼 아니래도 불 놈 많아  일어나  [창구의 당황한 신음]

 

 - (대수) 자, 가자, 일어나, 너…  - (창구) 아, 잠깐만, 잠깐만

 

 (창구) 잠깐만

 

 요

 

 아, 우리 형님은 안 될 거 같아  아…

 

 (대수) 이 새끼가…

 

 (필도) 이 새끼가 끝까지  밀당을 하네?

 

 너 나랑 사귀냐?

 

 어?

 

 (창구) 아, 다른 거

 

 다른 거 말할게요

 

 뭐?

 

 미쳤나, 이씨

 

 요즘 돌고 있는 사탕

 

 [창구가 자판을 탁탁 친다]

 

 [창구의 웃음]

 

 [창구가 입소리를 씁 낸다]

 

 이거 어디서 나오는 줄 알아요?

 

 [대수가 자판을 탁탁 친다]

 

 (대수) 이 새끼가 어디서 구라를…

 

 (필도) 어, 잠시, 잠시

 

 누군데?

 

 망고

 

 [창구의 웃음]

 

 (필도) 좀 봐 봐요

 

 야

 

 너 망고랑 연락하냐?

 

 [지우가 노크한다]

 

 어

 

 야, 망고 어디 있는지 알아봐  잠시만, 끊지 마

 

 [지우가 발로 문을 쿵 찬다]

 

 너 뭐냐?

 

 [스위치 조작음]

 

 이건 아무한테나, 이씨

 

 [문이 달칵 잠긴다]

 

 박창구 아직 조사 중이다

 

 네, 알고 있습니다

 

 그럼 뭔데?

 

 저 여기로 발령 났습니다

 

 (창구) 아이씨

 

 어, 짭새, 이씨

 

 (필도) 짭새, 짭새, 씨

 

 (창구) 아이씨

 

 (대수) 누구?  [카드 인식음]

 

 (기호) 어, 오 형사, 왔어?

 

 들어가자, 들어가, 들어가

 

 (필도) 팀장님! 아, 저…

 

 - (기호) 그 가운데가 네 자리야  - (필도) 끊어 봐

 

 (지우) 예, 알겠습니다

 

 (필도) 아니…

 

 [대수의 못마땅한 신음]

 

 팀장님, 팀장님!

 

 (대수) 우리 팀에 들어왔다?

 

 [문이 달칵 닫힌다]  (필도) 쟤 뭡니까?

 

 네 파트너

 

 (필도) 아, 쟤랑 어떻게 같이  일을 해요?

 

 준호 새끼 아직 뼈도 안 붙었는데

 

 (기호) 그건 오 형사 잘못  아니잖아

 

 서로 수사하다 부딪힌 거지

 

 (필도) 아, 그러니까  악연이라고요, 악연

 

 아, 제 파트너로 여자를…

 

 어, 뭐, 저보고  쟤 업고 다니라고요?

 

 쓸 만해서 데려온 거야  근성도 있고

 

 잡고 싶은 놈이 있대

 

 아…

 

 누군 없는 줄 아나

 

 네가 지켜봐 봐  버틸 놈인지 아닌지

 

 보나 마나 한 달도 못 버팁니다

 

 (기호) 그 사탕 알아봤어?

 

 네

 

 방금 창구가 불었어요

 

 망고한테 있대요

 

 가서 데려와

 

 (필도) 네

 

 시간 없다, 배 들어왔어

 

 [문이 달칵 열린다]

 

 [컴퓨터 오류음]

 

 이거 로그인이 안 되는데?

 

 여기는 시스템이 달라서  아이디 등록을 해야 됩니다

 

 그거 로그인해서 뭐 하려고?

 

 수사 진행 상황을 알아야 될 거  아닙니까?

 

 (필도) [헛웃음 치며] 아…

 

 수사 진행 상황?

 

 반년 걸린 잠입 수사를  어떤 멍청이가 엎어 버린 상황?

 

 그땐 죄송했습니다

 

 제가 등록 신청 해 드리겠습니다

 

 (필도) 등록할 거 있겠냐?

 

 얼마나 간다고

 

 그럼 저 이제 뭐 하면 됩니까?

 

 [서류를 탁 내려놓는다]

 

 글쎄다?

 

 뭘 해야 할까, 너하고?

 

 [휴대전화 진동음]

 

 [휴대전화를 달그락 집는다]

 

 어

 

 (필도) 거기?

 

 알았어

 

 가자

 

 - 네?  - (필도) 일하러 가자고

 

 망고

 

 [스위치 조작음]  [문이 덜컹 열린다]

 

 [기호의 한숨]

 

 [어두운 음악]

 

 [전화기 조작음]

 

 [통화 연결음]

 

 (기호) 차기호입니다

 

 최무진이 곧 움직일 거 같습니다

 

 야마모토 쪽에서  거래를 원하고 있습니다

 

 규모가 어떻게 되지?

 

 첫 거래는 500억입니다

 

 거절할까요?

 

 물량을 못 맞추면  문제 생길 겁니다

 

 배 사장 찾았다

 

 제가 다음 주에  직접 다녀오겠습니다

 

 못 보던 텀블러네요?

 

 카모마일티야

 

 카모마일티요?

 

 (무진) 수고했어, 강 변호사

 

 지우가 마수대에 들어갔다

 

 조직에 도움이 될 거야

 

 [잔잔한 음악]

 

 그 아이를 믿으시는 겁니까?

 

 저는 믿음이 가지 않습니다

 

 그 아이의 절박함을 믿지

 

 지우는 우리의 칼이 될 거다

 

 일이 틀어지면 죽여야 됩니다

 

 그래야겠지

 

 [타이어 마찰음]

 

 [고양이 울음]

 

 (남자4) 아, 정말 더러워서, 내가  아이씨

 

 첫 끗발이 개끗발이라고  완전히 내가

 

 [필도가 안전벨트를 달칵 푼다]

 

 저기 사장님이 망고라는 분이거든

 

 가서 모시고 나와

 

 (지우) [안전벨트를 달칵 풀며]  혐의점이 뭔데요?

 

 아, 뭐, 미란다 고지 그딴 거  필요 없어, 그냥 데리고 와

 

 (필도) 가

 

 [필도의 힘주는 신음]

 

 [지우가 차 문을 쾅 닫는다]

 

 아이씨

 

 (망고파) 에? 누구실까?

 

 여기 사장님 만나러 왔는데?

 

 (망고파) 아

 

 형님하고 멜로 찍는 사이?

 

 내 장르는 그쪽이 아니고

 

 망고 어디 있니?

 

 (망고파) 없어, 가

 

 아무한테나 손대지 말라고  못 배웠니?

 

 (망고파) 가라고, 악!  [리드미컬한 음악]

 

 [망고파의 아파하는 신음]

 

 [지우의 아파하는 신음]

 

 (망고파) 하, 야, 가라고

 

 [지우의 힘주는 신음]  [망고파의 비명]

 

 [무전기 작동음]

 

 (대수) 필도야, 신삥 들어갔냐?

 

 네, 망고 약 들고 튀어나올 겁니다

 

 준비들 하십시오

 

 [쿵쿵 부딪는다]  [지우의 아파하는 신음]

 

 [지우의 힘주는 신음]

 

 [망고파의 괴로운 신음]

 

 [망고파의 신음]  [지우의 힘주는 신음]

 

 [지우의 거친 숨소리]

 

 [지우의 힘주는 신음]  [망고파의 힘겨운 신음]

 

 [망고파가 퍽 쓰러진다]

 

 [지우의 거친 숨소리]

 

 [문이 철컥 열린다]

 

 [망고파들이 저마다 말한다]

 

 [문이 철컥 닫힌다]

 

 [소란스럽게 싸운다]

 

 [망고파들의 힘겨운 신음]

 

 (대수) 아, 이거 왜 이렇게  오래 걸려?

 

 몇 분 됐냐?

 

 들어가죠

 

 [사람들이 시끌벅적하다]

 

 [망고파들의 힘겨운 신음]

 

 [문이 쾅 닫힌다]

 

 (대수) 아니

 

 이거, 이거, 이거, 어?

 

 야, 죽었냐? 어?

 

 필도야

 

 [사람들이 시끌벅적하다]

 

 (망고) 아, 아, 아, 팔! 팔!

 

 [망고의 아파하는 신음]

 

 아, 팔, 팔! 아이씨!

 

 [쓸쓸한 음악]

 

 

. 마이 네임↲ 

.영화 & 드라마 대본 ↲

No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