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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벌 17

S#1 병원구름다리(전회연결/)

환자복 차림의 채연초조한 표정

으로 손톱을 물어뜯으며 병리과실

앞을 기웃거리고 있다. ( 어떻게 

하겠다는 의지가 아니라초조함과

불안감으로 한번 와본 느낌으로)

 

윤서 사년  임상병리과실

에서  봤어.

채연 ! (순간 하얗게 질리며 

 돌아보는)

윤서 (그런 채연을 담담한 

표정으로 보는)

채연 (어디까지나 침착하려 

애쓰며그런 대단한 일을 

알고서도 사년동안 

말하지 않은 이유가 

뭐야...? 동정하는 

거야?

윤서 (그저 보고)

채연 아니면 협박하는 거야?

윤서 (좋게채연아.

채연 (O.L) 검사 자체를 

못하게   뿐이지,

친딸이라는 사실을 

덮은건 아니었어!

얼마든지 검사해보라고 

그래 기집애가 

친딸이라는 보장이 

어딨어다시 처음으로 

돌아온  뿐이야!!

검사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어!!!

윤서 (안쓰럽게 보고)

채연 내가  상황 앞에 

무릎 꿇을  같아?

내가 누군지  바로 .

 정채연이야어떻

게든 뒤집어엎어내가 

못할꺼 같아!! 어떻게든 

뒤집는다구!! (노려보

다가  돌아서서 간다)

윤서 ... (안쓰럽게 보다가,

안되겠다 싶어 표정 

냉정하게 바꾸고 ?i

간다)

 

S#2병원낮)---계단 인적드문 초조함을 독한 표정으로 누르며 걸어가고 있는 채연.

윤서 (빠르게 ?i아와 채연을 

낚아채서 돌려세운다)

채연아.

채연 ( 뿌리치며먹히지두 

않는 협박같은거 하지 

말구누구한테든 가서 

말해맘대루 불어보란 

말이야 어디!!

윤서 염려마아무한테도 

말하지 않을테니까.

채연 (멈칫 봤다가나한테 

이러는 이유가 뭐야.

협박하는건 뭐구,

 안하는 이윤  

뭐냐구.

윤서  사랑하니까지켜

주구 싶으니까.

채연 (움찔 본다)

윤서  스스로 말할 때까지 

기다려  생각이야.

 때문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고통스러워졌

는지니가 얼마나 

잘못된 삶을 살고 있는지,

 스스로 깨닫고모든걸 

원점으로 돌려놓을 때까지 

끈기있게 기다려줄 생각

이라구 그렇게 

변화시켜줄 자신있어.

채연 (보고)

윤서 태훈이형한테  

아무 일도 없었다구 사실

대루 말해사실대루 

말하구 파혼해.

채연 (,웃으며돌았군.

윤서  약혼내가 못하게 

할꺼야.

채연 (눈빛 살아나며나는 .

윤서 진실되지 못한 결합이야.

니가  안하면,

내가 !

채연 나는 한다구죽어두 

한단 말이야!!!

윤서 (O.L)(터지며그럼 나도 

가만히 있지 않아!

(소리치는데)

태훈 (E) 채연아.

, ! (동시에 태훈쪽을 

돌아본다)

태훈 니들 여기서 뭐하는 

거야.

채연 (들었을까불안한 표정 

되는데)

윤서 채연이가 형한테  

말이 있대.

채연 ! ( 윤서를 돌아보고)

윤서 (채연 보며말해.

채연 (띵해져서 보고)

윤서 말해말하라구 어서!!

태훈 (영문 몰라보며무슨 

일인데 그래 도대체.

채연 ... (태훈을 보다가)

오빠...

태훈 (보면)

채연 사랑해.

태훈 ? (보고)

채연 오빠가  버리면, (사이,

눈물 고이며 깨물구 

죽어버릴꺼야.

(가고)

태훈 ? (영문을 몰라 윤서를 

보면)

윤서 ... (고개 돌리며 

무거운 한숨)

 

S#3 다른 병원 입구()

검사를 마치고 나오는 정재용과 다인.

 

정재용 어려운  두번 시켜 

미안해요.

다인 아니예요저야말로 

오빠일루 죄송하구 

감사해요.

정재용 결과가 나쁘게 나오더

라두 상처받지 말아요.

다인 (밝게 웃으며그럼요.

정재용 요즘...어떻게 지내구 

있어요오빨 보니,

형편이 별루 나아진  

같진 않던데혼자 

힘으로 생활하는 ...

힘들지 않아요?

다인 덕분에 좋은 친구들이 

많이 생겼어요. (웃으며)

 사람들돈으로 치면 

 엄청난 부자예요.

물론 돈이랑 바꿔 생각

  없는 사람들이지만.

정재용 (조금 웃었다가골프는 

이제...포기한 건가?

다인 아니요얼마 후에 시합이 

있어요좋은 스폰서를 

만나 추천선수로 나가게 

됐어요다행히  인복은 

많은 편이예요.

정재용 ... (다인의 밝은 모습이 

오히려  짠해진다)

 

S#4 스크린 골프장()

들어서는 다인.

 

다인 (카운터의 사장에게 

꾸벅인사하며늦어서 

죄송합니다갑작스런 

사고가 생겨서... 대신 

제가 토요일날 잔업을,

(하는데)

사장 됐어저기  사람이 

윤다인씨 대신 하루종일 

일했거든.

다인 ? (돌아보면)

 

대만이 손님들의 스윙자세 잡아주며,

온갖 잔소리를 하고 있다.

다인 (피식 웃으며내가 인복 

하나는 끝내준다니까...

 

S#5 스크린 골프장 일각()

대만과 다인이 캔음료를 들고 

앉아있다.

 

다인 (음료 마시다가 놀라서?

그게 무슨 말씀이세요?

대만  그대로야이번 시합에서 

자네는 일로즈의 옷을 

입어야 .

자네의 스폰서는 바로 

민태훈이사니까.

다인 ! (본다)

대만 시드전까지올해 남은 

시합은 모두  ,

민이사가 스폰서추천권을

전부 따냈어주최측 사장

들을 일일이 만나고 다니

면서 말야.

다인 (멍한 충격)

대만 전부 출전해서 승리해야 

승리해서 일로즈를 

홍보하고상금으로 빚을

갚아.

다인 원코치님. (나갈  

없다는 말하려고)

대만 마지막 시합엔 정채연 

선수도 출전을 .

이겨서 언론의 주목을 

받아.

정채연 선수랑 붙는 

시합은 언제든 팽팽한 

언론의 주목을 받아야 .

다인 원코치님 저는,

대만 시합 후엔 시드전에 

출전해시드권을 따내면 

투어프로가   있어.

자넨 비로서 골프로 돈을 

  있게 되는 거야.

다인 스폰서가 민이사님인  

알았으면... 안했어요.

대만 (본다)

다인 홍사장님과 약속했어요.

다신 민이사님이나 

일로즈와 관계되는 ,

안하겠다구.

대만 생각보다 훨씬  바보

같은 제자구만.

다인 (본다)

대만  세상은 연결고리로

이어져있어서로 도움을 

주고받으면서 살아

가는 거야그걸 전부  

끊어내면세상을 살아갈 

수가 없어.

다인 ...

대만 중요한건 자네 능력이 

그걸 끌어들였다는 사실

이야능력과 근성이 없는

선수에게 열정을 바칠만큼 

세상은 호락호락하지가 

않아이제  약게   

없나그것도 능력이야.

다인 ...

 

S#6 골프장 일각()---

높은티박스:챌린지7

다인드라이버샷을 날린다.

별로 좋지 못하다심난한데...

 

우혁 (E) 그것도 골프라고 

치구 앉았냐?

다인 ? (돌아본다여긴  

왔냐?

우혁 잊었어식이요법 

담당자. (간식 봉투 내민다)

다인 ( 웃으며완전 병주구 

약주구네.

우혁 꼴을 보니까  머리 속에 

잡념이 한가득이구만.  

다인 어떻게 알았어?

우혁 뒤에서 보니까 골프채 

휘두르는 폼이  장작 

패는 머슴 폼이더만 .

다인 골프에 골자도 모르는 

사람이 잘난체는 암튼.

우혁 이거  이래이래뵈도 

 만능 스포츠맨이야.

너처럼 몸치,둔치들을 

보면답답해서  몸의 

세포들이 반란을 일으킨

다니까.

다인 ! (클럽 내밀며그럼

어디 한번 해봐.

우혁 하라면 못할  알구.

(하며 클럽 잡는다)

다인 (웃으며  하나 꽂아준다)

우혁 (스윙폼 잡는다)

다인 그렇지이골프가 쉬운줄 

알아? (클럽으로 우혁의 

엉덩이  치며,

어드레스 지도엉덩이 

집어 넣고! (  치며)

등은 똑바로 펴고, (팔꿈

치와 무릎 탁탁 치며)

힘이 분산되지 않도록 

양팔꿈치양무릎은

가볍게 안쪽으로 틀고,

우혁 (어드레스한채로 짜증나고)

다인 (계속 잘난체 한다가장 

정확한 스윙이란 자유로운 

움직임가볍게 잡은 그립

 이완된 근육이 자연스

러운 움직임을 만들어내야 

억지로 스윙을 만들어

내려고 하면 샷에 실패할 

확률이, (하는 순간)

우혁 (짜증나서 냅다 공을 날려

버린다)

 

쭈우우욱----! 날아가는 그린 

위에 떨어진다.

 

다인 !!! (순간 놀라서 본다)

우혁 !!! (자신도 띵해져서)

올라갔다...!

다인 (멍해서세상에....!

 

순간 약속이나   후다다닥 

그린쪽으로 뛰어가는  사람.

깃대옆에 바짝 붙어있는 

 

우혁 (다인을 보며봤지?

온그린인가그거 맞지?

(화색 만발 아무래도 

골프천잰가봐! (신나서)

야야음료수 하나 쏠게.

따라와!!(신나서 뛰어가고)

다인 (멍해서 혼잣말처럼)

이건 말도 안돼...

(억울하다이건 말도 

안돼!!! (소리치는 데서)

 

S#7 골프장 일각()--클럽하우스 

후문쪽:카트에  

우혁과 다인이 테이크아웃 음료 

마시며 나란히 앉아있다.

 

우혁 유전자 검사?

다인 (끄덕인다)

우혁 그걸 뭐하러  받냐.

골치아프게.

다인 골치 아픈 주변 정리

하려고 받은 거야.

우혁 재검사 결과 니가 

친딸이라고 나오면,

 싸가지랑 너가 자매가 

되는 건데자매가  

남자를 두고 싸우는 건데?

다인 너는 생각을 해도,

어떻게 그런 쪽으로만 

생각을 하냐.

우혁 하긴그럼 빚은 한큐에 

갚을  있겠다.

그럼...(피식 웃으며)

나랑은  볼일 없어지는 

거네?

다인 ...! (본다)

우혁 골치  아프다 .

검사받길 잘했네 

한컵으로 얻어지는게 훨씬 

 많잖아근데 ....

설마 부잣집  됐다고 

안면  까는건 아니겠지?

다인 ...앞서지  아직 

검사결과 나오지도 않았어.  

우혁 이제  꿈을 이루기도 

 쉬워지겠다 꼴난 

골프 친답시고 모진꼴

많이 봤잖아 .

다인 근데...  꿈이 뭐였냐?

그러구보니 너랑 그런 

얘기 해본  한번도

없었던  같네?

우혁 글쎄 꿈이 

뭐였더라...깡패는 

아니었는데?

다인 (웃는다)

우혁 ... (웃고는옛날에 

 살던 곳이 바닷가였

거든해군이 되서 멋진 

제복을 입고오대양 

육대주를 누비는 거였어.

가끔 멋진 우표가 붙은 

엽서를 사랑하는 사람

에게 보내고...

다인 와우!! 죽인다이루지 

그랬어 .

우혁 학력에서 짤려사관생

 되려면 공부 무지 

잘해야 되거든.

제복은커녕 교복도 제대

  입어본 놈이  

해군.

다인 (우혁이  안쓰러워서 

보다가입어보면 되지 

.

우혁 .

다인 교복제복 .

우혁 ?

다인 몰라? ( 웃으며꿈은

이루어진다. (하며 우혁 

끌고 가는데서)

(M) 경쾌한 음악과 함께

 

S#8 유니폼 전문점()

커다란 전신 거울 앞에 떡하니 

교복을 입고 나타나는 우혁과 다인.

  마주보고는 재밌어서 낄낄 웃는다.

거울 앞에 나타나는 흰색 

해군복 차림의 우혁.

다인 (옆에서 감동의 표정으로)

 끝내준다.

우혁 내가 원래 옷발은 죽여.

옷발만 죽이냐아까 

홀인원도 했잖아.

다인 아아아...(지겹다 

잘난체 일년은 

가겠지?

우혁 억울하면 너도 이번 

대회에서 우승 .

다인 ...(그런 우혁 보며 미소로)

그러고 있으니까 깡패 

 같다.

우혁 ...(문득 거울 속의 자신의 

모습을 바라본다느낌 

묘하다)

다인 ...(보다가 번쩍 뭔가 

생각난   웃더니,

우리 갈데 있어.

따라와!

우혁 ( 입은 채로 끌려간다)

 

S#9 고급 레스토랑(저녁)

(16부에서 정장 안했다고 ?i겨났던)

해군복 차림의 우혁과평상복 차림의 

다인이 들어선다.

쪽팔려 죽겠는 표정으로 끌려들어오는 

우혁 앞에 예의  웨이터가 다가와 

정중하게 인사하고는 ‘두분 이십니까?

자리로 안내해드리겠습니다  사람

 자리로 안내한다벙찐 표정으로 

따라가는 우혁과 재밌어서 킥킥 웃으

 따르는 다인웨이터 메뉴판 놔주

 간다.

 

다인 봤지출신성분이  따로

있냐껍데기만 변하는 

거지.

우혁 무슨 소리야?

다인 껍데기는 변해도알맹이는 

똑같은 거잖아.

우혁 그런데.

다인 나도 마찬가지란 뜻이야.

내가 친딸이건 아니건,

 여전히 윤다인이고

니들은 여전히  가족이고 

친구란 뜻이지.

우혁 ...

다인 만일 사년   검사가 

잘못된 검사였구그걸루 

인해 내가 어떤 불이익을 

받았다해두...좋았어.

 일이 아니었으면 이렇

 좋은 사람들  만났

었을테니까...

우혁 ... (보고)

다인 니들을 만난  정말 

행운이었어.

우혁 ... (피식 웃고는그럼 

이거 니가 쏘는 거다.

다인   없어.

우혁 카드로 긁어.

다인  공중전화 카드 밖에 

없단 말이야.

우혁 그럼사채  끌어다 

쓰던지이자싸게 

해줄께.

다인 (웃고)

우혁 (낄낄 웃는다)

 

키득키득 웃으며물잔 건배하는 

 사람의 모습에서.

 

S#10 채연의 ()

퇴원해서 돌아온 채연침대 위에 

앉아 손톱 ,규칙적으로 

물어뜯으며 초조하다.

 

채연 (E)  기집애가 친딸

이라는 보장은 없어...

사년 전에 검사 

체를 못하게   

이야불안해하지마 

정채연아직...끝나지 

않았어...

불안한 채연의 표정에서.

 

S#11 홍수경의 사무실 외경()

 

S#12 홍수경의 사무실  복도 ()

복도로 들어서는 채연홍수경의

사무실쪽을 향해 걷는데 코너

에서 서류보며 돌아나오던 윤서와

마주친다.

 

채연 (표정 굳는다스쳐지나

가려는데)

윤서 (서류 넘겨 보는 채로)

약혼식 얼마  남았어.

빨리 수습해.

채연 (멈추고 돌아본다,

큰소리는  내고 

악문 소리로 작게)

오빠 나한테  이래 

진짜.

윤서 말했잖아 변화시켜

놓겠다구.

채연 (노려보고)

윤서 쉬운 거부터 시작해.

 입으로 말하고,

제자리로 돌려놓는 

연습을 하란 말이야.

채연 (비식 웃으며오빠가 

잊구 있는게 하나 있는

 태훈오빠랑 

결혼하면홍사장님은 

 어머니가 .

윤서 그런데?

채연 내가 오빨 가만히 

놔둘꺼 같아어디 

촌구석에 박힌 지사에 

보내놓구평생 능력

발휘 못하구 살게  

수도 있어.

윤서  뭔가를 뒤집어 

씌우겠다그거 이제 

안통해니가 나한테 

뒤집어 씌우면  

놓고 가만히 보고만 

있을꺼 같아?

채연 내가 못할꺼 같아?

윤서 약혼도 안될텐데,

결혼은 너무 허황된 

 아니니?

채연  다물어여기,

사장님 사무실 앞이야.

윤서 스릴 있고 좋은데 .

채연 (노려보고)

윤서 다시 한번 말할게.

빨리 수습하지 않으면,

결과는 파멸이야.

니가 다른 사람한테  

만큼 고스란히 너한테 

돌아가게 될꺼야.

(가고)

채연 (노려보는 눈에서 불똥이 

튄다)

 

S#13 레스토랑 ()

채연과 홍수경이 함께 점심식사를 

하고 있다.

 

홍수경 결혼이라니약혼식을 

생략하구 바로 결혼식을 

올리구 싶다는 거니?

채연 .

홍수경 ...(보다가아무리 

시대가 변했어두여자 

쪽에서 너무 적극적인거 

별로 보기  좋다.

약혼기간 동안 여율 

가지구 서로 알아 나가는 

것도 나쁘지 않아.

서둘지 마라.

채연 오빠가...자꾸 흔들려서 

그래요.

홍수경 ? (본다무슨 소리니?

채연 대충 아시겠지만,

윤다인씨가 아직 오빠

근처를 맴돌아요.

홍수경 (굳고)

채연 오빠가  별루 안좋아

하는거 알기 때문에,

오빠 흔들리는거 까진

참을  있는데요윤서

오빠까지 자기  만들

어놓구 회사일을 망치는 

  수가 없어서요...

홍수경 회사일을 망치다니.

채연 저번 디자인 유출 

...기억 나시죠?

홍수경 (별로 생각하고 싶진 

않지만그래그게 

.

채연 그거...윤서 오빠가 

윤다인씨 부탁받구...

  같더라구요.

홍수경 ...(채연을 관찰하듯 

보며그걸 니가 어떻

 아니?

채연 윤다인씨가 저한테 

직접  말이예요.

  있은 후에 제가 

윤다인씨한테 전활걸

어서 디자인을 보낸 

의도가 뭐냐고 물어봤

었거든요.

홍수경 ...그랬더니?

채연 한실장 손에서 나온 

디자인이니까 확실할

꺼다아버지에게 

해주고 성의 표현을 

 해달라고...

홍수경 ... (채연을 읽듯이 

보고)

채연 ... (슬쩍 홍수경의 

눈치 살피는 데서)

 

S#14 홍수경의 사무실()

뭔가 미심쩍은 표정으로 생각에 

잠겨있는 홍수경인데,

노크소리 들리고 들어오는 윤서.

 

윤서 부르셨습니까?

홍수경 한실장.

윤서 .

홍수경 저번 디자인 유출사건 

누구 짓이야.

윤서 ?

홍수경 짐작되는 상황이 있었

다구 했지말해봐.

그게 어떤 상황이었구,

누가  짓인지.

윤서 사장님.

홍수경 한실장은 아니야.

무조건 믿어서가 아니

친구 아들이지만 

 태훈이보다 한실장 

속을   아는 사람

이야누구 짓이야?

윤서 ...

홍수경 윤다인씨도 아니야.

이건여자로서기업

인으로서의 육감이야.

저번 디자인 사건웬지 

어떤 일에 이용된 해프

 같은데말해봐.

누구짓이야한실장은 

알고 있잖아.

윤서 ... (차마  못하는데)

홍수경 채연이가 꾸민 일이지?

윤서 ! (순간 본다)

홍수경 (,웃으며 아이,

필요 이상으로 나에게 

많은 정보를 주더군.

그것도 윤다인하구 

관계된 일만.

윤서 ...

홍수경  의도가 뭐였던 

간에, (윤서 보며만에

하나한실장이 채연이의 

계략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줬다면충고하는데 한실

장은 상댈 잘못 선택했어.

윤서 무슨 뜻입니까?

홍수경 채연인 한실장이 윤다인씨 

부탁받구  일이라구 

하더군.

윤서 !! (굳고)

 

S#15 홍수경의 사무실 ()

사무실에서 나오는 윤서얼굴 

표정 굳는다.

 

윤서 (E) 정채연...기회를 줬는

데도 다시 시작하겠다 

이거지...?

 

윤서뭔가를 결정한  무섭게 

굳은 표정으로 복도를 걸어가는

데서.

 

S#16 스크린 골프장()

손님을 상대로 스윙동작을 레슨

해주고 있는 다인카운터에서 

전화받으라는 소리에 손님에게 

양해를 구하고 달려온다.

 

다인 (전화 받으며여보세요?

윤서 (F)  한윤섭니다.

다인 ...

 

S#17 까페()

다인과 윤서가 찻잔을 놓고 마주 

앉아있다.

 

윤서 갑자기 만나자구 해서,

놀라셨죠?

다인 조금요근데...갑자기 

보자구 하신 이유가...

윤서 ... (보다가다인씨 

그동안  인생만  

이렇게 꼬이나...그런 

생각했었죠?

다인 ? (본다)

윤서 다인씨 때문에 주변 

사람들이 불행해지고,

아파하게 되고...

다인씨가 여러 사람들을 

힘들어지게 하는  

같아괴로우셨죠?

다인 ... (조금 웃으며 긍정의)

점두 보세요?

윤서 다인씨 잘못이 아니었다고 

말하면위로가 될까요?

다인 ?

윤서 뒤에서 다인씨 인생을 

조종했던 누군가가 있었

다면...다인씨가 모르는 

 누구 때문에  모든 

일이 생긴 거라면...위로

  되겠습니까?

다인 그게...무슨 뜻이예요?

윤서 다인씨태훈이  

잡아요.

다인 ? (본다)

윤서 태훈이 형은 다인씨 

못잡아요상황이 그래요.

그러니까...다인씨가 

용기를 내서 잡아요.

다인 한실장님.

윤서 (O.L)  사람 힘든 ,

 사람 잘못이 아니예요.

 뒤에... 다른 누군가

 있어요.

다인 무슨 뜻인지돌려 말하

 말고 알아듣기 쉽게 

설명 해주세요.

윤서 다인씨가  납치를 당했

어야 했는지  무슨 

일이 있었는지, (사이)

채연이 만나서 직접 

들으세요.

다인 ! (보고)

 

S#18 까페  거리()

생각에 잠겨 걸어오고 있는 다인.

 모습 위로,

 

S#19 회상(16 31)

 

우혁 (비식 웃으며 얼마 

전엔 중요한 시합날 

다인이가 안나왔지?

그날 요행인지행운인지,

 싸가지가 우승했잖아?

그때 다인이가 어디서 

뭐하고 있었는지 알아?

채연 (굳고)

우혁 (그런 채연 보며 피식 

웃는니가 말할래?

채연 ( 악문 소리로미안

하지만 말하라는 

건지 전혀 모르겠어.

우혁  다인이가 납치

라는걸 당했는데 말이지,

태훈 ! (순간 다인을 보고)

우혁  납치를 사주한 사람

 있었는데, (채연 

보며니가 말할래?

채연 (벌떡 일어나며원맨쇼 

 봤다근데 수준이 

너무 낮아서 더는 

못봐주겠어퇴장해두 

되지 이제. (나가려는데)

우혁 (일어나서 채연이를  

잡아채고일어선채 눈빛 

부딪히며 다음부터는

 입으로 직접 말해.

채연 (비식 웃으며원한다면 

말해주지그날  양아

치가 나한테 와서,

다인이를 납치시켜주는 

대가로 돈을 요구해왔어.

물론 나는 주지 않았지.

그랬더니  양아치 혼자 

원맨쇼를 하더군지가 

똘마니들시켜 납치해놓구,

지가 구해서 야반도주를 

하더라구정말 눈물

없이는   없는 순애

보였어됐어 이제?

(  뿌리치고 나간다)

 

S#20 까페  거리()

다인굳은 표정으로 빠르게 

걷기 시작한다.

 

S#21 골프장()

라운드를 위해 클럽하우스에서

나오는 채연인데 앞을 가로

막아서는 다인.

 

채연 뭐야놀랬잖아.

다인 저번 납치사건 정말 

니가 꾸민 일이니?

채연 (,웃고는누가 그래?

 양아치가 그래?

다인 모두들너한테 직접 

듣고 확인하라고 했어!

채연 모두들이라니누굴 

말하는 거야?

다인 우혁이한실장님!

전부  사람 뭔가

알고 있지만내가 

아무리 물어도  위해 

입을 열지 않아니가 

말해무슨 이유로,

  납치했는  

말하란 말이야!

채연  기집애 사람 잡네 

진짜. (다인 치우며)

비켜연습해야 .

다인 (잡으며나랑 승부

내는  두려웠니?

채연 ? (,웃고는기가

막혀서 진짜..니가  

상대가 된다구 생각하니?

다인 그럼 뭐야.

채연 그렇게 궁금하면 

사람들한테 가서 물어!

다인 다른 사람 입을 통해 

듣는건 아무 소용없어!

 입으로 말해!

그래야 용서받아그래

 너두 사람이야!

채연 (O.L) 말했잖아모두 

 양아치가 꾸민 짓이

라구!

다인 (터진다우혁이한테 

뒤집어 씌우는거 이제 

그만해!!!

채연 ( 기세에 움찔 본다)

다인  한순간 장난이었

겠지만 때문에 

너무 많은 사람들이 

다치구 상처받았어.

  때문에 골프할 

기회를 잃었구민이

사님은  일로 어머

니의 신임을 잃었어.

우혁인 목숨까지 

걸었어!

채연 (피하듯 가려는데)

다인 (잡아채며모든  

사실이라면 절대 

용서 못해 사람들,

다신 상처받지 않게.

내가 지킬꺼야너두 

똑같이 아프게 만들꺼야.

채연 (노려보고)

다인 그때 미완으로 끝났던 

승부부터확실하게 

내줄게. (잡고있던 채연의

 던지듯  놓고는 

뒤돌아 가고)

채연 (노려보며)

 

S#22 채연의 (저녁)

무섭게 굳은 표정으로 들어오는 

채연 모습 위로,

 

윤서 (E) 니가 빨리 수습하지 

않으면결과는 파멸이야.

니가  만큼 돌아갈꺼야.

채연 ( 악문 소리로한윤서.

가만히 놔두지 않을꺼야.

(테이블 위에 놓여있는 

물건들을 히스테리컬하게 

손으로  쓸어버리며 

소리친다가만두지 

않을꺼야!!!! (에서)

 

S#23 보스의 사무실()

진표와 우혁이 보스 앞에 불려와 

있다.

 

보스 몸은 많이 회복됐나?

우혁 ...

보스 니가 해줄 일이 생겼다.

이번엔 우리가 추진하고 

있는 카지노 인수건 알지?

진표 ! (순간 들은 바가 있어 

놀라서 보스를 본다)

보스 거기 영역다툼이  

거세졌어니가  나서

줘야겠어.

진표 ,하지만 거기는 유혈

사태가 심한데...,,

그거 포기하신거 아니

었어요?

보스 포기 포기해?

우리한텐 (표정 살벌해

져서 우혁을 보며)  

천상천하 유아독존,

열혈남아 강우혁이가 

있는데.

진표 (하얗게 질린채로 

우혁을 보고)

보스 강우혁은 해줄꺼야.

어짜피 거부하면 여자친구 

목숨이 위태롭다는건 

누구보다도  알고 있을

테니까..안그래강우혁??.

우혁  가지만 약속해주시

...하겠습니다.

진표 !! (작게우혁아!!.

(하지 말라고)

보스 (역시 만만치 않은 놈이

...흥미있게 본다)

걸어봐.

우혁  기집애 다신 건들지 

않겠다고 약속해주세요.

보스 (재밌다는 듯이.

우혁 제가 거기서 살아나오면,

(보스를 보며저하구 

진표조직에서  

뗍니다.

보스 ... (보다가흐흐흐흐 

유쾌하게 웃으며)

오케이!! 협상 !!

우혁 ... (보는 데서)

 

S#24 보스의 사무실 계단()

함께 계단을 내려오고 있는

우혁과 진표.

 

진표 강우혁  미쳤냐니가 

지금 무슨짓을 한건지 

알아!!???

 

우혁 ...

진표 딜이 너무 컸어 임마.

 싸움...엄청  

싸움이 될꺼야.

죽을지도 몰라!!!

우혁 도박 한번 걸어보는 

거지 .

진표 ... 그렇게라도 빠져

나가고 싶고목숨까지 

걸어서 라도  기집애를

지켜주고 싶다,이거냐.??

우혁 (웃으며그렇게 말하

니까  대따 멋진  

같다 .

진표 여기...빠져나가면 

뭐하고 싶은데?

우혁 글쎄...( 웃으며)

배운게 주먹질인데...

   있을까?

 

S#25 보스의 사무실()

 

 정말 강우혁  자식,

내보내주실 생각입

니까?

보스 (손톱줄로 손톱 정리하며)

개천에서 놀던 놈은 개천

에서 놀아야지,

맑은 물로 올라가면 죽게 

되있어. (흐흐 재밌다는 

듯이 웃으며맑은 물에 

어울리지 못하고괴로워

하는 강우혁을 어떻게 

보겠나 ?

   ... (살벌하다)

보스 배신자의 말로가  

그런거야. (손톱 ,

불고는 끝나면 

처리해.

 

S#26 권투장()--정식 체육관으로:

가능하면 텅빈 권투장...우혁이 

들어선다.

어쩐지 뭉클한 심정으로 텅빈 

권투장을 바라보는 우혁.

툭툭샌드백을 건드려본다.

와아아아----! 관중들의 환호 

소리가 겹쳐진다 환호소리에 

잠시 동작 멈추는 우혁... 문득 

 위로 뛰어 올라간다관중들의 

환호 소리... 우혁  위에서 혼자 

권투동작을 해본다환호소리  

커진다순간 KO승이라도   

양손을 번쩍 들고우우우----!

 위를 도는 우혁의 모습...

애잔하다.

 

S#27 우혁의 옥상()

다인 들어선다평상 위에 앉아 

기다리고 있는 우혁의 옆에 털썩 

앉는다.

 

다인 웬일이냐니가 나한테 

면담 신청을 다하고.

우혁 ... (다인을 가만히 본다)

다인아.

다인 ?

우혁   봐봐.

다인 (웃으며보구 있잖아.

우혁 ... (짠한 감정 숨기고)

그래두  봐봐.

다인 (웃으며 그래?

우혁 (장난처럼 피식 웃으며)

잊어 버릴까봐 많이  

봐두려구.

다인 ?

우혁 (가만히 바라보다가 시선 

돌리며됐다 얼굴은 

잊어버리지 않겠다.

아참내가  선물줄게.

 

하며 주머니에서 주섬주섬 뭔가를 

꺼내 내민다.

작은 시험관모양의 편지다.

(*소품  구하시면 저한테 연락

주세요아주 예쁜 시험관 모양의 

팬시 편지세트가 있습니다)

 

다인 이게 뭐야?

우혁 이거채혈컵 닮지 않았

이번 재검사 결과,

아주아주 잘나오라는

의미에서 주는거야.

다인 (웃고는콜크 마개 

열려하며안에는

편지야?

우혁 야야. (막고는그거 

지금 보면 안돼.

다인 ? (보면)

우혁 니가아주아주 힘들 ,

열어봐아주아주 힘들 

...그러니까,

미치도록 내가보고싶어

질때..그럴일은 없겠지만.

다인 ...   하던 

닭살짓을 하고 그러냐?

우혁 그냥...(웃고는 하늘 

본다이제 아주

아주 좋은 일만 생기

 될꺼야.

다인 ... (함께 하늘 보며)

그럼 물론이지.

우혁 ... (문득 다인의 

옆모습 바라보며 쏴아

해진다)

 

S#28 병원외경(다른  )

 

S#29 진료실()

정재용진료 책상 앞에 초조

 표정 감추고 앉아기다리

 있다.

 열리고 의사가 들어온다.

 

의사 오셨습니까? (하며 자료 

들고책상 앞에 앉고)

정재용 검사결과는 나왔습니까?

(에서)

 

S#30 진료실  복도()

진료실의 문을 열고 나오는 정재용.

멍하니 충격받은 표정으로 복도를 

걸어간다.

 

S#31 골프장 일각()--클럽하우스 앞홀

‘제 1 아틀라스컵 오픈 골프대회 

현수막이 보인다.

귀빈석 근처에서 인사를 나누고 있는 

아틀라스 사장과 오혜라,정재용,

채연홍수경과 태훈.

 

홍수경 (아틀라스 사장에게아틀라스 

첫대회 축하드립니다앞으로 

좋은 대회로 발전하길 빌겠

습니다.

아틀라스 감사합니다. (정재용에게)

그런데 이번에 정채연선수

 엔트리를 안했더군요.

이거  섭섭합니다.

채연 약혼식 준비로  바뻐

서요교통사고 후유증도 

있구요.

아틀라스 아차정재용사장님따님 

약혼식 축하드립니다.

정재용 ...( 생각하고 있다)

오혜라 ( 치며여보.

정재용 (퍼뜩 ...

감사합니다.

오혜라 근데 이번에홍사장님 

 선수는 누가 나오죠?

홍수경 아쉽게도 이번에 저희는 

선수를 내지 못했,

(하는데)

 

대만과 다인과 은새가 후다다닥 

티박스 쪽으로 뛰어가는 모습이 

보인다‘침착!침착!’어쩌고 

하면서...

 

홍수경 ! (보고)

채연 ! (보고)

오혜라 ! (보고)

정재용 ! (딸을 보며)

태훈 (입가에 미소 생긴다)

저희쪽은윤다인 선수가 

출전합니다.(에서)

홍수경 (그런 아들을  돌아보고)

다인 (은새의 도움을 받아,

시합준비하고 있다가 느껴

지는 시선에 돌아보면)

채연 (다인을 보고 있는)

 

팽팽한 시선 부딪히는 채연과 다인

 모습에서.

 

S#32골프장일각()--팔각정앞홀

첫티샷을 준비하는 다인과 은새.

 

은새 드라이버. (드라이버를 

건네 준다)

다인 (집념의 눈빛드라이버 

아니야. 5 우드 .

은새 오케이. 5 우드.

(꺼내준다)

대만 (갤러리들 사이에서 

지켜보며 흐믓그렇지,

 선택했어무조건 멀리 

날린다고 장땡이 아니지.

페어웨이가 좁은 경운 똑바

 날리는게  중요하거덩.

 

5 우드를 들고티박스에 오르는 

다인.

귀빈석에서 지켜보고 있는 홍수경과 

오혜라의 표정 좋지 못하다.

태훈긴장된 표정으로 본다.

채연 굳은 표정으로 초조하게 보고 

있다정재용짠한 심정으로 다인을 

바라본다.

다인티샷을 날린다쭈우욱--!

뻗어나가는 갤러리들 나이스샷! 

외치고다인갤러리들을 향해 손을 

흔들어보이는 여유까지 보인다.

 

채연 (표정 점점 굳어진다)

 

S#33 골프장 일각()--챌린지7..

큰나무있는 꼭대기 그린

다인의 샷이 컷컷컷으로 보여진다.

박수를 보내는 갤러리들.

퍼팅을 위해 라이를 읽는 다인.

 

S#34 골프장 일각()---드림코스4

다인이 경기를 하고 있는 홀로 

몰려드는 갤러리들.

 

은새 225야드바람에벙커

까지최악의 상황이네.

다인 (웃으며캐디로서 조언 

 해줘봐.

은새 무조건 잘쳐. (웃고는)

일단 안전하게 가자.

(적당 클럽 꺼내려는데)

다인 아니, 1 아이언 줘봐.

(*코스에 맞는 적당 

클럽으로 바꿔주세요)

은새 1 아이언?

다인 모험 한번 해보자.

다인 ... (보다가오케이.

(하며 1 아이언 준다)

대만 (흠흠 웃으며좋아.

아주 좋은 도전정신

이야.

 

클럽 받아서 어드레스 하는 다인.

따악---!공을 날리는 다인.

 속으로 빠져 나무  뿌리에 

박힌다.

갤러리들 아아...한숨 섞인 탄성

흘러나온다.

 

은새 괜찮아...아직 까지 

단독선두야파만 해두 

선두자린 지킬  있어.

다인 ... (나무쪽 보며 머리 

굴린다)

은새 오늘만 경기있는거 

아니니까벌타 받고,

언플레이볼 선언하자.

다인 ( 웃으며그런 재미

없는 플레이를 보려고 

갤러리들이 모여든게 

아니야. (하고는)

7 아이언.

은새 (7 주며어쩌려구 

그래방법이 있어?

대만 (재밌다는 듯이 지켜보며)

역스윙.

다인 역스윙. (하고는 나무 

쪽으로 간다)

 

다인나무로 들어간다어드레스

하는 다인집중하는 갤러리들.

흥미있게 지켜보는 대만정재용,

홍수경,오혜라,태훈의 모습.

몰입되어있는 다인어느 순간 

클럽 역으로 스윙하며 공을 쳐낸다.

나무를 빠져나와 온그린 되는 

다인의 와아갤러리들의 

환호!

 

대만 바로 그거야!! (주먹 

불끈 쥐어보이며 하하하!

웃고)

 

그린으로 올라와깔끔한 퍼팅으로 

마무리하는 다인.

홀컵에서 공을 꺼내 입맞추고는 

환호하는 갤러리들을 향해,   

공을 던져주고는 밝은 표정으로 

꾸벅 인사한다.    

 

채연 ... (위기의식 느껴진다)

 

S#34 골프장 일각()--팔각정앞

승리에 기쁨에 들떠 환한 표정으로 

걸어오고 있는 다인,대만,은새.

 따르는 갤러리들과 기자들.

대만과 은새다인이 이뻐 죽겠

다는 듯이 머리를 마구 쓰다듬

어주며 걸어온다.

 

태훈 (E) 윤다인씨.

다인 ? (본다)

태훈 오늘멋진 경기였

습니다

은새 (태훈을 꼬나본다멋진 

경기였다는   있는 

사람은  알아요.

대만 (그런 은새를 끌며)

고캐디나랑 잠깐 오늘 

시합을 한번 정리해

보자구.

은새 (끌려가며윤다인 ,

정신 똑바로 차려 

 인간한테 흔들리면 

내가 가만 안둬!

(아웃되고)

 

둘만 남는 태훈과 다인.

 

태훈 ... (어색한 농담 

씩씩한 친구를 뒀네.

다인 스폰서 얘기는 들었어요.

감사합니다. ( 웃으며)

거절하고 싶지만솔직히 

저한텐 골프를   

있는 다른 방법이 없어요.

뻔뻔스럽지만우승하는 

걸로 보답할께요. (꾸벅 

인사하고 간다)

태훈 ... (보다가 ?i아간다)

 

S#35 클럽하우스 근처()--

클럽하우스 후문앞

다인 걸어오고 있고 ?i 

뛰어오는 태훈.

 

태훈 (잡으며윤다인씨잠깐 

얘기  해요.

다인 아니요내일 시합준비 

때문에 가봐야 돼요.

(가고)

태훈 (잡으며잠깐이면 .

다인 여기사람 많은 곳이

예요놔주세요.

태훈 (돌려세우며정리할 

얘기가 있어서 그래.

다인 그냥각자 정리하도

 해요. ( 돌아서

다가 멈칫 굳는다)

 

식사를 위해 클럽하우스쪽으로 

걸어가고 있던오혜라,정재용,

홍수경,채연이 그런 둘을 바라

보며 서있다기막힌 표정의 

오혜라와 굳은 표정의 홍수경.

담담한 정재용.

 

다인 ...! (낭패고)

채연 (다인 무섭게 노려

보는데서)

 

S#36 레스토랑()

홍수경정재용오혜라채연,

태훈다인이 함께 식사를 기다

리고 있다.

 

오혜라 세상에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가 있습

니까약혼   남자가,

옛여자 뒤에 숨겨두구,

몰래몰래 만나구 다니구,

(아직 대사 남아있다)

태훈 (O.L)  윤다인선수의 

스폰서일 뿐입니다.

오혜라 글쎄  하필 

옛여자의 스폰서가 

되줘야하느냔 말이야!

그것도 도둑고양이처

 몰래몰래거기에 

사적인 감정 섞이지 

않았다고 말할  

있어?

태훈 (싫증나서 외면하고)

오혜라 아니곱게나 사겼

으면 파혼이나 하자구 

하지 발목 붙들어 

놓구 뭐하는 짓이야 

이게.

채연 ... (고개 숙인 채로 

눈물 뚝뚝 흘리고 있고)

다인 ... ( 감으며 답답하고)

정재용 ... (그런  딸을 

바라보며 괴로운데)

홍수경 윤다인씨.

다인 .

홍수경 윤다인씨는 나하고의 

약속을 두가지나 어겼

어요민이사와 함께

있는 모습다신 보고

싶지 않다고 했죠?

우리 일로즈와 관계되

 하지 말라구두 

했었어요기억하죠?

태훈 그만하세요. (다인에게)

대답할 필요 없어.

채연 (그런 태훈을 민감하게 

보고)

홍수경 우리 회사 얼굴도 있고,

추천선수로 승낙해준 

다른 회사에 대한 예의

 있으니까 이번 시합

까진 일로즈 옷을 입구 

뛰는거 허락하겠어요.

다시 한번 우리 

민이사 주변을 얼씬거

렸다간협회에 압력을 

행사해서라두 프로자

격을 박탈당하게 

하겠어요.

태훈 무슨 권리루요!

정재용 (순간 울컥 치솟아서 

태훈과 동시에무슨 

권립니까!

일동 ? (정재용을 본다)

정재용 홍사장님이 무슨 권리로,

자격을 박탈한다 만다 

하는 겁니까.

다인 ? (본다)

홍수경 윤다인선수는 스포츠

도박과 연결되어있어

그걸 덮어준  

우리 일로즈였습니다.

정재용 그럼 이제부턴 우리 

니클라우드쪽에서 

막아주겠습니다.

다인  ! (보고)

채연,오혜라  ! (아빠,여보)

정재용  시합이 끝나는대로,

윤다인 선수는 우리 

니클라우드 소속으로 

뛰게 될겁니다.

홍수경 (피식 웃으며남이 

어렵게 만들어 놓은 

공적을 중간에서 가로

채는 여전하시

군요.

정재용 (태훈에게약혼은,

없었던 일로 하지.

파혼이야.

채연 아빠이런 경우가 

어딨어요본인 의사는 

물어보지도 않고이런 

경우가 어딨냐구요!

정재용 (태훈에게그리고 자네,

오늘 이후로 여기 있는 

 사람 모두 만나지

말아주게  안돼.

알았어  안된다구!

오혜라 당신 미쳤어?

다인 (오혜라의 ‘미쳤어!’와 

거의 동시에 벌떡 일어

나며죄송합니다.

더는  앉아있겠네요.

일동 (다인을 본다)

다인  인생은 제가 알아서 

합니다 누구의 

간섭도 명령도 받을 

이유 없구명령할 권리

 없으세요.

오혜라 당돌한 .

다인 제가   약혼 문제에 

끼어들어야 되는 거죠?

제가 누굴 만나든 무슨 

상관이세요 다들무슨 

권리냐구요!

정재용 (O.L) 나는 권리가 있어!

채연 (터지며아빠가 무슨 

권리루요!!

정재용 (O.L)(역시 터지며)

  딸이구 애도,

(사이울컥해서)

 딸이니까.

다인 ! (띵해지고)

채연 ! (띵하다)

오혜라 ! (기절할 지경이고)

홍수경 ! (기막혀서 보고)

태훈 ! (멍하다)

정재용 자네 때문에  딸들이 

힘들어 하는거...보고 

싶지 않네그러니까 

내가  부탁 명심하고,

여기  아이 전부 

만나지 말아.

오혜라 (아으으...머리 감싸

쥐고 옆으로 쓰러지고)

채연 (흔들며엄마...엄마...

(하다가 다인을  

노려본다)

다인 ( 채로 띵할 )

 

S#37 태훈의 거실()

들어오며 터지는 홍수경과  

따르는 태훈.

 

홍수경 무조건 파혼이야니가 

책임질  없어 이제!

태훈 (괴롭고)

홍수경 기가 막혀서너는 

하필 골라도 어떻게...

(하다가 문득 터진다)

  집딸이야세상

 널린게 여잔데 

   딸이냐구!!

태훈 (들어가버린다)

윤서 ... (보며)

 

S#38 태훈의 ()

조용히 들어서는 윤서.

 

태훈 ... (창가에  짚고  

채로 피식 웃으며이게 

무슨 운명의 장난이냐...

  동안여자들 

울린  받나부다.

윤서 ... (문가에서 바라보며 

안타깝다)

 

 

S#39 까페()

다인과 정재용이 식어가는 찻잔을 

마주놓고 앉아있다.

 

정재용 검사결과를 듣고 바로 

말하고 싶었지만...

중요한 시합에 지장을 

줄까봐 시합 후로 

미뤘었다.

다인 (띵할 뿐이다)

정재용 이런 식으로 말하게 

될진 몰랐다...

( 웃으며  

감동적인 방법이 

있었을텐데...폭탄

선언하듯 홧김에...

미안하다.

다인 (멍한 채로)

정재용 다른 가족들 이해시킬 

시간도 없이이렇게 

터뜨려버렸으니당장 

가족이 되서 한집에 

살기는 ...힘들어

지겠구나.

다인 ... (본다)

정재용 그렇게 수없이 스치고,

만나고 했었는데...

 힘들게 사는  

뻔히 보면서 제대로 

도움 한번 못주고...

(울컥  메고)

다인 (눈가 붉어진다)

정재용 어떻게 이런 일이 

생겼는지..너와 어긋난 

사년을 어떻게 보상해야

될지...(울컥 눈가 

붉어지며원망할  

있는 사람이라도 

으면원망하고 싶은 

심정이다...

다인 ... (짠해진다)

오혜라 (E) 절대 안돼!

 

S#40 채연의 거실()

오혜라와 정재용 핏대를 높여 

싸우고 있다.

 

오혜라 절대 못해 나는 

 기집애랑 한지붕 

덮고  살아 

산다구!

정재용 그럼 어쩌자는 거야!!

고생하는  뻔히 

보면서 남처럼 살자는 

거야?

오혜라 남처럼이 아니라,

남이야 나는! (울컥 

울먹여지며 딸은 

채연이 하나밖에 없단

말이야!

정재용 (미치겠고)

오혜라 당신 어쩜 그럴 수가 

있어태훈이랑 떼내

려면  기집애나 

떼낼 것이지우리 

채연인  떼놔그게 

딸자식 결혼 앞둔 

아버지가  짓이야?

 기집애만 딸이고,

우리 채연인 딸두 

아니라는거야!

정재용 자꾸 말도 안되는 

소리 할꺼야 당신!!

오혜라 그렇게 좋으면 

기집애랑 따루 나가서

살어나는 채연이랑 

살테니까당신은  

편히 친딸이랑 살란 

말이야!

정재용 그만  !!

오혜라 (이층 가르키며 

이제 어떡할꺼야.

아버지한테 상처받고,

약혼자한테 버림받고,

 불쌍한  어떡할

꺼냐고당신 딸만 

찾으면  되는 거야?

우리 채연인 어떻게

되두 상관없냐구

-----!

 

S#41 채연의 ()

채연완전히 넋이 나간 표정

으로 멍하니 침대에 걸터 

앉아있다.

초점 없는 멍한 ... 어느 순간 

차키를 들고 빠르게 방을 빠져 

나가는 채연.

 

S#42 달리는 채연의  ()

멍한 표정으로 운전을 하고 

있는 채연.

기계처럼 손만 뻗어 장착되어있는 

핸드폰 단축키를 누른다.   

  

다인 (F) 여보세요?

채연 ... (독기 없이나야.

잠깐  만나.(에서)

 

S#43 야외 일각()--한강이나..

아시아 공원

다인과 채연이 서있다.

 

다인 ... (보며이제 더는 

미워못할 사이고)

채연 ... (보며이제 자신

 약자다...언니,

 부탁  하러 왔어.

다인 (본다)

채연 (매달리며 멍하게언니,

어디루 사라져주라?

내가 돈이랑 필요한건 

 준비해줄게.

다인 (놀라서채연아...

채연 ...태훈오빠랑 약혼 

해야 언닌 오빠 

없어도 되잖아...

안돼.

 결혼하고언니 

우리집 들어와서 살아.

 새로운  생긴 

다음에,

 다음에 언니 들어와 

살아두 늦지 않잖아.

다인 ...  그래.

 답지 않게.

채연 나랑 한지붕 덮고  

자신 있어없잖아.

우리 같이  살아

봤어?

살아봤잖아힘들

었었잖아아아.

다인 당장은 안들어가.

나두 불편하구 

싫어그러니까 

염려마.

채연 (반짝이며정말?

정말이야?

다인 ...(보다가 좋게)

피곤해보인다.

들어가 쉬어다음에 

얘기하자.

채연 (다시 붙잡으며)

그럼 태훈 오빠는?

다인 그건...니네 둘이 

알아서 해결해.

(돌아서는데)

채연 (잡으며안돼분명히

말을 해줘다신  

만날꺼지.

다인 ( 쌓인다 지금 

 상황에 남자문제가 

그렇게 중요하니?

채연 (순간 표정  변하며)

중요해 중요하다구!

 가족을 찾았잖아!

나두 가족을 갖구싶단 

말이야태훈오빠랑 

만들고 싶단 말이야!

다인 채연아.

채연 (원래의 채연으로 

돌아온다니가 걸리

적거려자꾸 니가 발에 

걸려서 나가다가두 

넘어지고 깨진단 말이야.

어디 안보이는

데로 치워버리고 싶단 

말이야!!!

다인 (질려버린다나중에 

얘기하자나중에...

(뒤돌아 가고)

채연 (혼자 남은 채연눈물 

뚝뚝 흐른다)

 

S#44 채연의  ()

윤서세워놓은  앞에 기대서서 

채연을 기다리고 있다.

표정 밝지만은 않다...

 

S#45 우혁의  ()

지친 표정으로 걸어오고 있는 다인.

 자리에 우뚝 멈춰선다.

세워져있는 태훈의 다인을 

발견하고 내리는 태훈.

 

태훈 ... (보고)

다인 ... (본다)

 

S#46 우혁의 옥상()

우혁샌드백을 두드리고 있다.

 

석철 (영어 회화책 들고 들어

서며 한껏 꼬부라진 

발음으로디스 걸스 

석세스 라이프...

우혁 (옆에서 짜증내며 휴지 

따위를 집어던진다아이 

정신 사납게 꼬부랑

말은  하루종일 하고 

난리야!

석철 비코즈... 나우우리 

다인스 라이프 이즈 

스트레이트 머니

파더 찾았지골프 

경기에서 빅토리할 

거구그럼 LPGA 

떠나는  타임 문제

잖아그럼  브라더

 가만있을  있나?

따라가야지.

우리 시스터를 위해 

매니저로 롱런 해야지.

그럴려면 지금부터라도,

만반의 준비를 갖춰,

퍼펙트한 잉글리쉬를 

구사해야 된단 말야.

우혁 (짜증나서 가려는데)

석철 소식 들었어?

우혁 무슨 소식.

석철 우리 다인이가 드뎌 

파더를 찾았다는 

해피한 소식.

우혁 (멈추고 본다그걸 

어떻게 알아.

석철 하하하내가   

가정부 아줌마랑,

기사 아저씨랑  

포섭해놨거든.

오늘 안부 전화 걸었

더니집안이 온통 

난리버거지가 났다

더군.

우혁 ...

석철 이제 너랑 우리 다인

이는  이상   

없게 됐어품었던 

흑심 뽑아내.

우혁 ...

석철 아차그런데 골프장 

관리를 하려면 코리아

 남아 있어야 되는

...

대따 고민되네...

코리아에 남아 골프장 

경영에 혼신의 파워를

쏟을 것인가아니면 

다인이와 함께 아메리

 대륙을 누비며 

그랜드슬램의 드림을 

이룰 것인가?

우혁 ... (나가는)

 

S#47 우혁의  ()

우울한 표정으로 건물 안에서 

나오는 우혁 자리에 멈춰선다.

저만치 마주보고 서있는 태훈과 

다인바라보는 우혁...

 

태훈 아까 낮에 못했던  

하러 왔어.

다인 ... (본다지금 

그런  들을 만큼,

정신적인 여유가 없어요.

너무 많은 일이 일어난 

하루였구아직  

정리가 안됐어요.

(웃으며 이상의 

복잡한 데이트는 

사양할래요.

(가려는데)

태훈 (안보는 채로 잡으며)

니가  붙잡아.

다인 (본다)

태훈  이제  붙잡구 

싶어도못잡아.

그러니까니가  

붙잡아.

다인 ...(보고)

태훈 니가  잡으면아무

데도 안가미친놈,

죽일놈 한번 되볼 

수도 있어.

다인 ... (보고)

태훈 ... (보는)

우혁 ... (바라보다가 쓸쓸히 

돌아선다)

 

S#48 정재용의 침실()

침대 위에  돌리고 돌아누운채 

앓고있는 오혜라.

의자에 앉아 그런 아내 보며 얼굴 

쓸어내리며 괴로운 정재용.

재떨이 끌어당겨놓고 담배  

 피워무는데,

 

오혜라 (소리친다나가서 !

당신이 뿜는 담배 

연기두  싫어!

정재용 (짜증스러운 표정으로 

담배갑 들고 나가

버린다)

 

S#49 채연의 거실()

침실에서 나오는 정재용베란다 

창문을 벌컥 열고는 담배 

피워문다문득  시선에 채연의 

차가 들어오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안에서 내리는 채연.

 

정재용 ...(보다가 비디오폰 

쪽으로 간다)

비디오폰을 들면화면 안에 

나타나는 채연의 모습.

정재용 열어주려 버튼 

누르려는 순간,

 

윤서 (E) 어때점점 흥미

있어지지 않아?

정재용 ...? (멈칫 그대로 본다)

 

S#50 채연의  ()

세워놓은 차에 기대서 기다리고 

있다가채연의 앞으로 걸어오는 

윤서.

 

채연 ...찾아온 이유가 뭐야.

윤서 다음엔   뒤집어 

씌울건지 궁금해서 

찾아왔어근데 이번 

계략은 정채연 답지 

않게 시시했어.

홍사장님두 눈치챌 만큼.

채연 (싸늘해진다나한테 

원하는  뭐야.

윤서 태훈이  힘들게 

하지 말고빨리 

결정을 .

채연 오빠 정말 계속 이럴

꺼야가만히 있어주

니까내가 만만해보여?

웃기지마 아직 

죽지 않았어!

윤서 멈추지 않고 계속하

겠다는 선전포고야?

그럼 나두 멈추지 않아!

채연 그럼 갈데 까지 가봐 

어디갈데 까지 

보자구!

윤서 나쁘지 않아니가 

머리를 굴릴  마다,

니가 했던 악행들을 

하나씩 하나씩 내놓

을테니까!

채연 (움찔 본다)

윤서 니가 디자인을 빼돌

려서 다인씨를 곤란하

  태훈이 

형을 기만한 !

채연 그만해.

윤서 (상관없이 연결)

봉광두란 사람과 연결

되어 있다는 사년

 다인씨의 채혈컵을 

바꿔치기해서 

사람의 인생을 바꿔

놓은 것까지 전부 !!!

채연 (O.L) 그만해그만

하란 말이야---!

(소리치고)

윤서 (안타까운나도 이러고 

싶지 않아 채연아 

힘들게 사는거 보고 

싶지 않아서 이러는 

거라구.

채연 됐어알았어 그래.

갈데 까지 가보자...

이젠 나두 어쩔 수가 

없네갈데 까지...

가보는  밖에.

윤서 채연아.

채연 (자조적으로 비식 

웃으며이렇게 

사는 방법밖에 모르니까.

( 돌아 들어가고)

윤서 (안타깝게 보다가  

뚜껑을 주먹으로 !

친다)

 

S#51 채연의 거실()

지친 표정으로 현관을 들어서는 

채연그대로 굳어서고 만다.

 앞에 무섭게 굳은 표정으로 

서있는 정재용!

 

채연 ...아빠...,

놀랐잖아요.

정재용 (굳은 표정인 채로)

사실이니?

채연 ...? ,무슨...

말인지 ...

정재용 니가 일부러 채혈컵을 

바꿨다는  사실이야?

채연 !! (굳어버린다)

정재용 (무섭게사실이야?!!!

채연 그게요 아빠...

(변명하려는데)

정재용 (순간 채연의 따귀를 

때려버린다)

채연 !!! (얼굴 감싸쥐고,

놀란 표정으로 정재용을 

바라보는 데서)

 

(라이벌 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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